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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독(冒瀆)

산돌 함창석 장로

모독은 말이나 행동으로 더럽혀 욕되게 함이다. 冒는 거짓으로 눈을 물건으로 가리듯이 덮어씌운다는 뜻이다. 신성은 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룩함이다. 신성모독은 신성성을 모독하는 것이다. 크게 인적으로 독성하는 일, 물적으로 독성하는 일, 장소적으로 독성하는 일로 나눈다.

신성모독은 신을 조롱하거나 저주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십계명에는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계율이 있는데, 유대인들은 이 가르침을 엄격히 지켜 나중에는 신의 이름(야훼)을 절대로 입에 올리지 않고 그 대신 '주님(Lord)'이라는 말을 썼다. 신성모독의 징벌은 돌로 쳐 죽이는 것이었다.

예수 자신이 그랬고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이 그랬다. 사제들이 예수를 신성모독으로 고발한 이유는 그가 '살아 있는 신의 아들'이라고 자칭했기 때문이다. 그 말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신성모독이었다. 예수는 신성모독의 하나인 '용서받지 못할 죄'에 관해서는 용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회학자 뒤르켐이 종교적 현상의 본질적인 특징으로 헬라어로 ‘블라스페미아’인데, ‘명예 훼손’을 뜻하는 ‘블라스페모스’에서 파생된 말로, 원래는 가치 없는 말을 하여 상대방의 인신을 공격하거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경멸하고 더럽히는 불경죄를 가리킨다.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범죄로는, 하나님보다 높임을 받으려는 행위, 하나님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행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전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 우상 숭배,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행위, 하나님의 법을 거스르는 행위, 안식일을 범하는 행위, 성령을 훼방하는 행위 등이 있다.

瀆은 나라에서 신성시하여 봄ㆍ가을철이나 가물 때에 제사를 지내던 큰 나루나 강으로 남쪽에는 공주ㆍ연기의 웅진(熊津), 양산의 가야진(伽倻津), 중앙에는 서울의 한강(漢江), 서쪽에는 장단(長湍)의 덕진(德津), 평양의 대동강(大同江), 의주의 압록강(鴨綠江), 북쪽에는 경원의 두만강(豆滿江)이었다.

그의 어머니가 이스라엘 여인이요. 그의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어떤 사람이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영 중에서 싸우다가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그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짐승을 쳐 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누구에게나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그들이 그 저주한 자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대한민국 법정 판결에 의해 감리회 감독회장의 복귀가 결정되었다 한다. 그 동안 선거권자 불법성 문제, 선거운동 불법성 돈 문제, 법리를 주장하는 이들의 자파에 유리한 해석 문제 등이 얽혀 6개월간 혼돈이 거듭되었다. 무질서 속에 미흡하지만 33회 총회를 앞두고 회의 주관자가 세워지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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