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성전을 거니실 때에

유삼봉
  • 1230
  • 2018-10-21 10:53:09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와서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하니 예수께서 하시는 일이 그들의 눈에 거슬렸기 때문이지요. 예수의 일행을 보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가라는 말입니다. 유대인들과 복음을 믿는 이들이 대치 상태에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한 말에 대답하면 나도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죄를 회개하라는 외침을 하늘의 소리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물음입니다.

그들이 하늘 뜻에 순응하기보다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합니다. 하늘로부터라 하자니 그럼 어찌 믿고 회개하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사람으로부터라 한다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백성이 두렵습니다. 권위를 내세우다가 상대를 두려운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에게 구속되지 않는 권위는 하늘이 주십니다.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십니다. (마가복음 1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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