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풍속(風俗)

함창석
  • 1039
  • 2018-11-06 00:56:26
풍속(風俗)

산돌 함창석 장로

풍속(風俗)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이며 그 시대의 유행과 습관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風은 무릇(凡)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병충(蟲)이 많이 번식한다는 뜻을 합(合)하여 「바람」을 뜻하고 俗은 사람의 욕심을 뜻하며 사람이 보통으로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기분에서 지방(地方)마다 펴져 있는 풍습 즉 흔히 있는 일이고 품위가 낮고 저속된 것이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각 사람은 자기의 살붙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네 어머니의 하체는 곧 네 아버지의 하체이니 너는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자매 곧 네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이나 집에서나 다른 곳에서 출생하였음을 막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네 손녀나 외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네 아버지의 아내가 네 아버지에게 낳은 딸은 네 누이니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너는 네 고모, 이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아버지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숙모니라. 너는 네 며느리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들의 아내이니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하지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살붙이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의 자매를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여 그로 질투하게 하지 말지니라.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셔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니라.

가증(可憎)은 괘씸하고 얄미움 그런 짓이다. 可는 막혔던 말이(口) 튀어나온다는 데서 「옳다」, 「허락하다」를 뜻하고 나중에 呵(訶 꾸짖다), 哥 歌 노래) 따위의 글자가 되는 근본이 되었다. 憎은 뜻을 나타내는 심방변(忄(=心, 㣺) 마음, 심장)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상처를 내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曾으로 이루어지고 상대방을 상처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뜻한다. 가증한 풍속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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