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유삼봉
  • 1207
  • 2018-11-04 14:45:14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냅니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로 당신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십니다. 그러니 누구라도 꺼리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그들이 진리를 입에 올리지만 정작 돈에 묶여 자유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예수를 물질로써 걸려 넘어지게 하려 합니다.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가져왔고 누구의 형상이 있으며 누구의 글이냐 묻습니다. 이르되 가이사의 것입니다. 이에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돈은 의당 세상에 세금으로 바치겠으나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람의 심중입니다. 세상에서 돈이 필요하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통용되지 못합니다. 사람이 물질에 매어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부여받은 물질을 부리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것과 가이사의 것을 구분하자면 가이사의 것이 사람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 물질문명의 상징인 돈에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바치느냐 마느냐의 차원보다는 무엇이 더 중한지를 가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는 데에 바치고 안 보이는 것은 안 보이도록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마가복음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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