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감리회 소회(所懷)
함창석
- 1191
- 2018-11-01 18:55:33
산돌 함창석 장로
2018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중부연회 인천 계산 중앙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된 감리회 33회 총회(행정)에 다녀오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어 본가로 돌아와서 소감을 정리해 보는 밤이다.
총회에 세 번째 원주동지방회 총회대표로 선택 참석하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기도로 준비하며 6명 다른 대표들과 소초교회 차로 아침 7시에 삼천교회서 모여 출발하였다,
도착해 등록금 8만원을 내고 회의 자료를 받아 평신도 마크를 달았다. 이 소자가 동부연회에서는 일착으로 등록하였다며 연회 간사님이 좋아하였다. 커피숍에 모여 차를 한잔을 하고 10시에 착석하였다.
개회예배와 성찬식이 은혜 중에 진행 1300여명의 참석 총대들은 감사하는 분위기가 넘쳤다. 총회 개최 시 사회권 문제가 염려되었으나 사회법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의 복귀로 해결되었기 때문이었다.
진행은 다른 총회와 별 다름이 없었으나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당선자의 성관련 문제제기를 하는 여성단체 및 여성회원들의 현장 피켓시위와 취임식 저지성 발언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발언시간은 제약되어 있고 발언하려는 회원들은 많아 일명 발언꾼(?)으로 알려진 이들이 발언권을 얻어 논제들을 제안하고 사회자 진행에 협조하며 그런대로 성숙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었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행사를 지원하는 일환으로 신사참배 회개운동에 맞춰 전 회원들이 우상숭배에 대한 전반적인 행위에 무릎을 꿇고 회개하는 기도시간을 행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감독이취임식을 보이콧한 이임감독 취임감독들의 선언으로 혼란은 있었으나 사회자의 미진사항은 총회실행위원회에 위임으로 공표 폐회를 하고 어수선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헤어져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입법총대로 선택되었다는 평신도총무의 전달을 받고 입법에 관한 연구와 참여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원주에 도착 봉산교회 예배당건축현장을 돌아보며 귀가 하였다.
감리회 구성원들이 신앙생활을 해 오는 동안 본의 아니게 여러 모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적절한 보상이 있기를 기도하며 요한 웨슬리의 성결과 성화를 되새겨 보았다.
감리회 총회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한 스탭진과 주관하는 이들, 참석한 모든 총회대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감리회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선한 청지기를 그려보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