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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감사(感謝)
함창석
- 1065
- 2018-11-11 04:47:43
창조 이래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복을 주시는 우리 주 하나님!
한반도 땅에 사계절을 두시고 복을 주셔서 벌써 논밭에는 추수가 끝나갑니다.
직업이 다양화된 오늘날은 추수 때도 연중이며 심고 가꾸며 거두는 것이 지난 날 농경시대와는 달리 다양합니다. 예배당건축도 준공과 입당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추수를 위해 전도하며 물질의 추수를 위해 추수감사절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려고 기도합니다.
우리도 문등병자와 같은 인생들이며 그런 처지와 형편에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모두 나음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님께 감사해야겠는가? 생각해봅니다.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그들 중 아홉 명은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보다도 집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기뻐하고 자식들과 같이 어울려 지난 이야기를 하고 살면서 감사의 열매를 전혀 맺지 못했습니다. 입은 은혜를 망각하며 주님께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 명은 주 예수님 앞에 와서 감사를 드렸고 예물을 바쳤습니다. 우리도 그 한 명같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을 사랑함과 같이 주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며 감사가 넘치는 풍성함을 주옵소서.
포도원에 심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기다리듯이
오늘날도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리시는 우리 주 하나님!
우리는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리지 못했던 아홉 명의 문등병자들이 아니라 주님을 찾아 감사를 드렸던 한 명처럼 감사가 넘치게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옵소서.
앞날에도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주시고,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서로 합력하여 핍박을 이기며 거짓 예언자를 선별하고 마귀의 간계를 물리치며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대적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영광중에 찬양하며 기쁨 중에 감사하며 살 맛 나는 하나님의 세계를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사의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하시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마음이 감사에 젖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어느 누구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주가 내 안에 내가 주안에 하나 되어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선포와 찬양 그리고 봉헌 산 제물이 된 예배가 복되게 하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이 어리석고 부족하며 연약한 것이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