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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더 옳은 길'을 향하여
장광호
- 1751
- 2018-12-05 14:56:47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뜻입니다.
감게에 글을 올리면서 본의 아니게
평소 잘 알고 있지만 척을 지는 이들에게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호응해주시는 분들에게는 소수이긴
하지만 과분한 격려와 사랑을 받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이 나서
원래 있던 저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원래 나서기를 지극히 싫어하며
혼자서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이런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의분이 일어나고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청장년선교회의 결의사항도 아닐뿐더러 교회법과 사회법으로 또한 선거관리위의 심사와 서울남연회의 교역자와 평신도가 하나되어 단독후보로 당선시킨 감독님을 여론몰이는 중단하여주었으면합니다
우리청장년선교회는 순수성과 선교지향적 열정으로 최선을 다합시다"
(보낸 그대로 이기 때문에 글이 문법적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우리 지방의 ×××장로가 보냈다는
문자입니다.
이 문자 내용을 분석해보면
그와 함께 하는 집단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사태에 임하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 사태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을
알려주는 징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소치입니다.
반면, 본인의 감게 글에 지지하는 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임에도 이런 글들을 보내서 격려해주십니다.
..........
"장광호목사님
목사님의 글을 몇 번 읽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목사님께 힘이 되고자 몇 자 올립니다.
저는 목신원 00기이고 독립교단에서 안수를 받고 지금은 00시에 있는 00감리교회에서 00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제가 독립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이런 감리교회의 교단정치가 좋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목사님의 힘겨운 싸움이 온전한 승리로 끝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 이 싸움에 주님께서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반드시 정의가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화이팅~~~
00감리교회 목사 000올림"
.......
"할렐루야!
장광호목사님.
홈피에서 장목사님의 글을 읽고 문자 드립니다.
힘내시고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응원할 것입니다.
000목사 드림"
.......
"목사님,
기억하시겠는지요?
000 교수 조교했던 000입니다.
참담한 현실입니다.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
"3의 법칙"을 적용하면
이미 이긴 싸움입니다.
하인리히 법칙을 적용하면....
다만 지금 우리가 헤쳐가야할 길이
분명 좁고 험한 길이긴 하지만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해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아짐을 보면서
더욱더 힘을 내봅니다.
저는 "인간이 3가지 길"에 대해
자주 말합니다.
1. 가지 말아야 할 길
2. 옳은 길
3. 더 옳은 길
더 옳은 길은 영광의 길로
고난과 함께 벗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이 가셨던 길이
바로 더 옳은 길, 영광의 길입니다.
지금 이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저와 우리 모두는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을 까요?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순종교회 장광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