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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相/백삼현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장병선
- 2600
- 2018-12-05 09:19:29
그러나 정의와 공의앞에 침묵하는 건 불의에 동참하는 거라는 건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사회법,교회법,인권위원회,김인환감독님,신OO감리사님,
언론사 다 찾아다니며 2년동안 눈물로 호소했던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본인대학에 대자보 붙이고 자살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때 대자보 붙일때 도와줬던 신학생이 모든 걸 알고, 같이 아파하며 결혼해 주어 지금 살아있다고 울면서
진술했습니다.
'청계천에 신용불량자 많다'며, '너 하나쯤은' 이라고 협박했었다면서 조만간 장로님께도 위협적으로 나올거라고
염려하며 언제든지 증인으로 나서 주겠다고 했습니다.
난 좋아서 이 힘든 일 하겠습니까, 너무도 벅차고 아프고 숨이 막혀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알게 하셨고,보게 하셨고,듣게 하시고
도구로 쓰시겠다고 하신다면
죽더라도그 길을 가는 것이 도리요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목사님을 많이 좋아하고 친근하게 생각했기에 이해와협조를 부탁했었는데
너무 씁쓸하네요. 늘 강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