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드디어 들어온 협박 (?)

장광호
  • 2383
  • 2018-12-04 17:02:13
드디어 들어온 협박(?)


점입가경이다.

2000년 43살의 나이로
뒤늦게 입학한 목신대원 시절
'돈과 권력 그리고 섹스'가
목사들이 제일 조심해야 할일이라고 너무나도 일찍 돌아가신 안석모 교수님이 강의하셨고 들었다.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목사는 다른 사람일 줄 알았는데
목사가 세상 사람과 전혀 다를게 없다니 말이다.

이것은 내가 세상에서 출세를 하려고 했을 때 선배들로부터
들었던 경고로
세상 사람 모두가 제일 조심해야할 일이 아닌가?


지금 한국교회와 감리교회를
뒤흔들고 있는 이 사태는
이 세가지를 소재를 가지고
우리가 함께 써가는 역사 그 자체이다.

깊이 관여하든 하지 않든
그 속에 나도 한 점으로 찍혀야만 하는 게 현실이다.


이제 별별 이야기가 다 쏟아져 나온다.
앞으로도 더 나올 것이다.

이런 폭로전이 가속될수록
J목사를 위해 쉴드 칠 것이다.

그 엄청난 성공 속에서도
'돈과 권력과 섹스'의 위험성을
다 물리쳤으나 억울하게도
모함을 받는 의인이다.

하나님으로부터도 보호받기에
이를 거부하는 이들은
성령훼방죄를 받을 거라고.


참으로 가관이다.

전 번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이런 정도의 영성이면
절대로 고발 고소 운운 하면 안 된다.

계속 참아가면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실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그런데 감리교회에서
티끌만한 내게도
드디어 압력(?)이 들어온다.

.........

J 목사측에서 아주 오래전에 계획했던 시나리오

"제일 약한 × 하나를 골라서 명예훼손으로 걸어
전체 입을 막을 거라고 했던"

그 시나리오 대로.

.........

얼마든지 받아준다.

정 하고 싶다면
교회법에다 먼저 해 주기를 기대한다.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는 그 모든 행위들을
이 감게에다 낯낯이 공개 할 것이다.

이미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유일한 내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적으려는 사초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초 형식을 적는 것는
내 전공이다.

아주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 지를, 내가 만나던 현장을
기록할 것이다.

예레미아가 애가를 기록하듯.

그리고
세상 법정에서 벗어날 묘수를
다 가진 자들이기에
나는 역사와 하늘 법정에다
이것을 호소할 것이다.

그리고 감리교회 구성원들의
심판도 기다릴 것이다.

아울러 세상 법정이 그대들에게
끝까지 승리를 안겨준다면

가진 자들의 비리를 폭로하지
못하도록 압력 수단으로 악용되는
그 명예훼손죄를 대상으로도
싸울 것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진심으로 나를 위해
염려한 사랑이기를 기대한다.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순종교회 장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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