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야성으로 감리회를 향해 울부짖는다

민돈원
  • 1785
  • 2018-12-10 18:29:48
답게 살아야 할 위치에 있는 자들이
답지 못하게 사니
이렇게도 답답케 합니다.
숨통이 염천더위 때보다 더 막힙니다.

전에 가난하여 자취생일 때
연탄가스 중독이 무서운 줄만 알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사회물을 먹은 순간
3s중독이 또 무서운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더 어언 세월이 흘러
인터넷 중독도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감리회 지도자 부재로 인한 사태는
이런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대형사고요,
집단 중독 심화 현상으로
숨통이 막혀 질식할 것만 같습니다.

이에 존경받고 신뢰받는 감리회 위해
불가능의 가능성에 선 릴레이 주자들이
갈수록 그리워집니다.

기러기의 대열처럼 의로운 행진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욕으로 점철된 현 사태를 돌파해야만 하고,
이 무책임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에
거룩한 야성으로 감리회를 향해 울부 짖습니다.

그런 넌 누구냐고 물을 때
나를 규정하라면 답게-복음, 그리스도인, 목사-살고파
목말라하는 목사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기도회 시간 신구약 순서에 따라
아래 말씀을 전하다 묵상하는 중
마음에서 솟아난 글입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때문에
이방인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롬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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