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하나님의 사람들

함창석

마태복음 5장 9절은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는 말씀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피스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팔복 중 하나로, 먼저 자신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구원을 경험한 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파하고 분열 대신 조화를 만들어가는 삶을 사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으로 화평케 하는 자의 복인데 평화를 창출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음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일컬음으로 화평을 만들어가는 삶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할 방식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그렇게 인식하게 만듭니다. 피스메이커(Peace Maker)의 삶으로 세상의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과 달리, 평화를 위해 헌신하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개인적 화평 경험의 중요성으로 먼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를 통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구원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경험이 전염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분열과 평화의 대비로 세상에는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그들을 닮지 않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과 연결로 화평케 하는 자는 궁극적으로 구원을 이루는 사람이며, 이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과도 연결됩니다. 예수님을 통해 얻은 화평을 주변에 나누는 행위가 바로 구원을 전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