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성명서 올립니다.

안성민
  • 3351
  • 2018-12-15 03:05:22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교역자들의 입장

“오소서, 당신 전지하신 사람의 아들이여,
당신의 가려내는 능력 보이소서,
오소서, 당신의 성령 그 까부르는 키 드시고, 당신의 타작 마당 정하게 하소서.”
(웨슬리 찬송시선집에서)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교역자들은 지난 12월 3일 교역자회의에서 서울남연회 감독 당선자로 인한 감리교회의 혼란 사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에 우리 지방은 매주 목요일 오전11시에 모여 현 감리교회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를 회복하기 위한 기도회와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결단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기로 결의하였다.

한국 감리교회는 134년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많은 역사적 소명을 이루며, 사랑과 희생으로 시대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지금 사태는 오히려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어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하여 더 이상 잠잠할 수가 없어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히는 바이다.


1. 우리는 금권선거의혹과 성추문 의혹 가운데 있는 전00 감독 당선자를 서울남연회 영적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
2. 전00 감독 당선자는 감독직에서 물러나라.
3. 감리교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와 총회특별심사위원회는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감리교회의 사태를 정리하라.
4. 강서동지방 감리사는 모든 지방 행사에 전00 감독 당선자가 오지 않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

2018년 12월 14일

유경선 김요중 남궁호준 이인효 최현호 권종철 양진희 조용목 원호성 정진우
박성신 안준석 김상진 오태현 정윤숙 장광호 이용아 안성민 김미령 안일찬
김대완 정승환 김종국 김하님 서정원 이태윤
외 4명의 교역자가 동의하여 지지함
(총25개 교회와 30명의 목회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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