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예수의 제자들이 사람들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만국에 복음 전파가 되는 일이 우선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일은 제자들의 말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이 시키는 말을 하는 것이지요. 사람 손에 달려있을 때라도 할 말을 두려워 한다면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겠는지요. 복음이 전파되는데 어려움을 겪겠지만 어렵다고 말을 하지 마세요. 성령이 복음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세상에 믿을 이가 아무도 없다고 여겨지더라도 세상 혈육조차도 기댈 수 없다고 여겨지더라도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을 각오가 되었느냐는 물음이지요. 자신이 잘못해서가 아닌 예수의 이끄심에 따르고자 하여 미움받더라도 가치가 있다고 여기겠는지요. 복음이 전파된다면 무고한 손해를 입더라도 괜찮은지요. 말없이 끝까지 견디겠으며 이유 없는 손해가 예수 때문이라도 끝까지 불평이 없겠습니까. 어려움에 대한 댓가를 생각하기보다는 묵묵히 손실을 감당하는 데서 구원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구원보다도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일을 먼저 생각하는 데에 제자들의 구원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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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