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회, 재판위원회는 믿을만 한가

장병선
  • 2440
  • 2019-01-02 21:14:08
마땅히 그래야 하겠지만, 법리는 분명하지만, 법에 대한 지식이 없고, 공교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은 없고, 작은 이익에 눈이 먼 이들이 심사위원, 재판위원이 되어 재판을 굽게 한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위원회 제도에 의해 운영되는 감리교회가 민주적이고, 모범적인 것 같아도 위원들이 자기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없고, 바로 귄한을 행사하지 못할 때 중우정치로 타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드러내놓고 성토하지 말고, 각 위원회에 맡겨보자고 회유하는 이들의 속셈에는 몇 안 되는 심사위원, 재판위원쯤은 충분히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리고, 재판을 굽게 하는 이들을 감시하고 그들의 범과를 역사로 남기고, 만 천하에 드러낼 책무가 공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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