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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랑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오재영
- 2448
- 2019-01-08 23:07:36
그 당시 온 누리교회 소속으로 한동대학교 상담학교수이신 이기복 목사께서 자신의 경험담을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홀 어머님을 모시고 살아온 제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온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분께서도 은퇴를 하셨겠습니다. 그 학생도 지금쯤에는 믿음있는 40대의 가장이 되었을 것이고...그 내용을 구술(口述),로 옮기면...
저의학생 하나가 있었는데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하나가 있었는데요?
아버지가요, 그렇게 술 먹고, 엄마와 자기들을 때렸대요. 아주 어려서부터 그저 아버지 술 먹고 와서 때리는 것이 일이었대요, 이학생도 엔간히 거친 학생이 되가지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아주 이렇게 폭력 학생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예수님을 믿었어요, 그래가지고 너무나 변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한동대학을 와서 공부를 하고 변하기 시작을 하고, 너무나, 아주정말 아름다운 청년으로 변했어요.
그러고 대학원을 와서 상담까지 공부하고 변했는데, 어느 날 저한테, 이런 얘기를 해요. “나는 이제 변해서 빛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들어 왔는데, 이제 우리가정만 생각하면 자기가 너무나 괴롭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 아버지는 술 먹고, 변하지 않으시고, 너무나 우상을 섬기는 우리가정,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대요,
그러면서, 그러나 내가 제일먼저 예수 믿었으니 제가 해봐야 되겠지요? 내가 해볼께요, 그래요.
그러면서 이 학생이 결심을 했어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 우리를 때리는 아버지, 사랑이 없어서 그러는구나! 사랑결핍증 이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모처럼 자기 집에 전화를 건거예요, 걸어서 그 아버지, 정말 사랑할구석이 없는 그 아버지한테 전활 걸어서 이렇게 얘길 했어요,
아버지! 아빠! 제가요? 아빨 사랑합니다! 그랬어요, 제가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그렇게 얘길 했어요,
그랬더니 이 아버지가요, 너무너무 놀래갖구, 아이구 잠깐만 기다려라! 니네엄마 바꿔 줄께! 하고 엄말 확 바꿔 주더래요, 듣는것두 못하는 거요, 평생 들어본 적이 없는 말! 쑥스럽구 무안해서 얼른 엄마를 바꿔 주더래요, 이 학생이 두고 보자! 그래 가지구, 그담부터 계속해서 전화를 자주 걸었대요, 엄마 바꿔주기 전에, 사랑해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빠, 아빠 사랑해요, 계속 그랬대요, 그랬더니 아빠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아빠사랑해요! 그랬더니, 응 그래! 착하다! 돈 줄까? 여기까지 왔대요,
그런데 어느 날 저한테 이렇게 얘길 해요, 교수님!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무슨 얘긴데? 했더니, 자기아버지가, 자기가 모처럼 시골을 내려갔대요, 모처럼 한번 집엘 가볼려구, 시골 내려갔는데? 자기30평생 처음으로 그 아버지가 자기한테 자꾸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아들을 식구들 몰래 혼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마중을 나왔더래요,
자기아버지가 그런 사람이 아니래요? 근데, 자기한테 자꾸 사랑한다 말하는 그 아들이 보구싶어서, 몰래 터미널에 나와서 저쪽구석에 서 계시더래요. 나와 놓구는 쑥스러워서,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구, 땅만 바라보구, 저 구석에서 담배를 피워 물구있는 그 아버지! 자기가 뚜벅뚜벅 걸어가서, 그 아버지를 안아드렸대요, 안아드리면서! “아빠! 나오셨어요? 그러면서, 사랑해요!” 그랬더니, 그담얘기가, “어쩌면 우리아버지 몸이 그렇게 딱딱해 집니까?
너무나 왜소하고, 딱딱한 우리 아버지! 그리구 그 옛날에 그렇게 우리를 때리던 힘센 어깨는 어디가 버리구, 너무나 쬐그맣고 초라해진 우리아버지!
저는요? 이제 그 아버지의 몸이 풀어지고, 그 입에서 “나도 너를 사랑한단 말이 나올 때까지 그때까지 내가 해볼려고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 아버지도 사랑받지 못한 아버지였고, 어려서부터 사랑받는 것을 부모가,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못 본거예요, 어둠속에 있었던 그 아버지! 그러다가, 처음으로 예수 믿는 이아들, 그 아들로 말미암아 이가정은 회복된 거예요!
그 아버지가 요즘은 교회를 나가시고, 그 아들한테, 전활 걸으면? 제일먼저, 나, 교회 나간다!
요번엔 또 수요 집회 갔다 왔다, 그런대요, 가정이 변하기 시작 한 거예요, 그걸 보고 있던 누나가 와서 “너를 변화시킨 것이 무언지 나한테 말해라” 이제 온 집이 예수 믿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는 사건은 우리가 천국 가는 구원만이 아니라 내 가정을 어둠에서 빛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만드는 구원까지 포함되는 것을 여러분이 믿으시고, 바로 내가 그 회복의 통로, 빛에 통로가 되서 아직도 사랑이 모자라는 그 사람한테 가서, 여러분 가정, 지금 사랑이 가장 모자라는 사람이 누굽니까? 가서 사랑한다고 말 하십쇼!
2019년 한 해 동안 여러 선후배 동역자의 가정을 비롯하여 평신도지도자들과 성도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들 때문에 그들의 운명과 삶이 바뀌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해 동안 믿음으로 승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님사랑으로 축복합니다. - 샬 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