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에...

오재영
  • 1254
  • 2019-01-20 15:26:24
종교개혁 시대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설교자 존. 낙스(John Knox)는 말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 나를 귀족 출신의 사제로 부르지 아니하시고 평민 출신의 설교자로 부르시며, 왕족과 같이 지내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가 죽은 뒤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새겨졌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던 사람, ‘존 낙스’ 여기에 잠들다.”

반짝이는 모든 것이 금이 아니듯이 매순간마다 주어지는 영적인 훈련에 자신을 드리고 고난을 마다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의 달콤함보다는 오늘의 고난을 통해서 아버지의 뜻을 기다리는 삶으로...
- 김남준,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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