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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이상 없다
신동수
- 1834
- 2019-01-30 23:50:47
최근의 당당뉴스에 게재된 서울남연회 전 감독의 사퇴의 변은 실소를 자아냅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으며 단지 소란을 피하고 서울남연회의 평화를 위해 조건 없이 감독의 자격을 포기하는 희생양으로 미화합니다. 이에 화답하여 감독회장은 화해의 사도인양 대 탕평책을 주창하며 전 감독을 예수와 같이 자신을 제물로 드려 감리교회를 살리는 영웅적인 위인으로 찬양합니다.
이로써 너무나 손쉽게 그동안의 감리교회 정화를 위한 수많은 감리사님들과 목사님들 성도님들의 간절함과 소망이 담긴 성명서들을 휴지조각으로 날려버렸습니다. 더불어 그동안의 비리를 수호했던 목소리들이 오히려 소리를 높이며 아벨이 흘린 피의 외침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아! 나의 어머니 감리교회여! 진실로 아무 이상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