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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개입 소동의 진실
이경남
- 2226
- 2019-02-11 18:17:19
80년 5월 22일 광주 도청 앞 상무관에서 유가족들이 관을 잡고 통곡을 하고 있다
지만원 박사는 뒤에 있는 할머니가 북한군 상장 리을설이고 앞의 우는 여자가 북한 여성 홍일천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맞서 518 재단은 이들이 해남 주민 심복례나 광주 주민 김진순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안다
그리고 광주 법원은 재단의 손을 들어줘 지만원씨에게 벌금형을 내린다
518이 뭐냐는 본질과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제쳐 두고 단순한 fact 라는 측면에서 나는 지만원 박사의 주장이 옳아 보인다
당시 리을설의 나이는 59세 심복례나 김진순의 나이는 40대 이기 때문이다
북한 게릴라 개입을 부정하기 위해 재단이나 법원이 이런 식의 부당한 판결을 내리는 것은 지금 소위 민주화 세력이 과거 유신 법정과 같이 정치적 판결을 하는 사악한 일이란게 내 판단이다
나는 518의 민주 항쟁으로서의 본질과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지만 북한 개입도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혹시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이 문제에 대하여 지금 민주당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소위 지식인 그룹이 보이고 있는 경박한 반응이 정말 역겨워 글을 쓴다
뭘 알지 못하면 제발 가만이나 있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