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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와 새물결
관리자
- 1604
- 2019-02-15 01:11:52
새물결의 성명서와 관계되어 실명으로 드러난 새물결 위원들의 이름은 새물결 사무간사라는 김형권 목사, 그리고 경기연회 새물결 공동대표라는 박인환, 이종철 목사뿐이다. 그리곤 다수의 회원으로 추측되어지나 그 실체를 확인 할 수 없는 무명의 그림자 회원일동이 있을 뿐이다.
그림자에 속한 무명의 회원들은 신뢰할 수 없다.
그래서 성명서엔 대부분 함께 동의했다는 의미로 자신들의 이름을 제일 마지막에 열거하며 사인을 함으로써 공신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물결 성명서'는 이러한 공신력을 인정받을 만한 다수 실체의 실명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새물결이 워낙 유명한 단체이니 감리회 전체가 그 공신력을 인정해 준다면 굳이 성명 동참자의 이름을 일일히 기록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러나 모든 새물결 회원이 성명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라면 성명서에 동참하지 않는 회원들의 입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명의 이름이 열거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성명서에 동참하는 이들의 이름이 열거되 있지 않다면 비록 그유명한 '새물결'이라 하여도 성명서라 하기 보단 찌라시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성명서겠는가? 이름(성명)을 일일히 기록하라고 성명서가 아닐까? ㅎㅎ
어쨌든 설마 목사들이 거짓과 허수로 장난질을 치겠는가?
일단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다 하여도 믿고 가봐야 할 듯 싶다. 설마 목사들이 찌라시를 성명서라 주장하며 전준구 목사와 감리회 전체를 상대로 무모한 기망적 행위를 할 수 있을까?
에이 설마 아니겠지.... 설마.... 설마.... 무엇 때문에....
그렇다면 이제 '새물결 성명서'의 내용을 보자.
1.
2018.10.20. 경기연회 새물결 성명서, 공동대표 박인환, 이종철 목사외 회원일동
"오늘의 감리교회는 ‘성서’앞에 ‘교리와 장정’이 있고 ‘교리와 장정’앞에 ‘진영’이 있는 형국입니다. 교단이 운영되면서 성서의 말씀이 교리와 장정앞에서 작동하고 있었는지, 장정은 진영의 논리를 제어하면서 제 기능을 다하고 있었는지는 분별력이 있는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법 진지하다.
제법 현 감리회의 파벌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분별력이 있는 감리교회의 구성원이라면 이러한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왠만한 사람이라면 극히 공감을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장인 것이다. 또한 '새물결'은 이러한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분별력을 갖추고 있는 단체임을 간접적으로 어필을 하고 있음이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새물결'이 정작 자신들의 주장처럼 성경의 말씀이 '새물결' 앞에서 작동하고 있었는지, '새물결'은 진영의 논리를 제어하면서 제 기능인 공정성을 다하고 있었는 지를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성명서를 읽고 있는 감리회의 구성원들 또한 '새물결'에 대하여 제대로 된 분별력을 갖고 언행이 일치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지도 살펴 판단을 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일단 목사들이 하는 것이라면 믿고 간다.
그러나 언행이 일치가 되지 않는 이라면 금방 그 모습을 알아볼 수가 있다. 그래서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놈이라고 말을 한다. 자신들이 나를 속이고 있었음을 깊고 깊은 그림자 속에 감추고선 말이다.
새물결은 감리회의 헌법인 '교리와 장정'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읽고 해석해 오지 않았던가?
새물결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교권주의자들을 위해 '교리와 장정'을 임의적으로 해석해 오지 않았는가?
이것에 대해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듯 싶다.
'경기연회 새물결의 성명서'는 매우 젊잖으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우회적으로 어필하면서 감리교회의 병폐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길 원한다는 커다란 선동적 제스쳐를 보였다.
"감리교도들이여, 깨어나야 합니다."
2.
2018.10.24. '서울연회 새물결 성명서',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서울연회
'서울연회 새물결의 성명서'는 가히 충격적인 표현으로 시작을 한다.
“오랄 섹스를 하였다. 27세 연하 여자 청년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 연인 관계였다. 38명을 성추행하였다.”
이것이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선출된 전준구 목사의 민낯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내용 그대로만을 사실이라고 받아 들인다면 놀라 자빠질만한 내용임이 분명하다. 이것은 단순한 미투가 아니라 분노가 치밀어 올라 당장이라도 돌을 들어 던지고 싶어지는 내용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뭔가 석연치 않다.
이 폭로성 주장의 주체가 누구인지 확인 할 순 없지만 한 개인이 지난 과거의 일을 폭로하는 어투로 되어 있다.
누구였을까?
오랄섹스를 하였다는 여인일까? 아니면 27세 여자 청년의 증언일까? 그도 아니면 연인관계였다는 커튼 뒤에 가려진 여인일까? 그도 아니면 38명의 성추행을 당했다던 여자중 한 명의 폭로였을까?
한 사람의 폭로처럼 표현되어 있지만 잘 읽어 보면 내용상 짜집기의 냄새가 폴폴 나는 폭로인 것이다.
내게 그러한 증거 자료가 없으니 단정을 지을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명서'에 드러난 무명 여인의 폭로는 여러 사람의 증언을 짜집기 하여 한 사람의 증언처럼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이 폭로가 사실일 수도 있겠으나 '성명서'에 기록된 폭로의 글은 원래의 글을 2차 3차 그 이상의 과정을 겪으면서 편집하여 짜집한 폭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폭로에 대하여 새물결은 '공식 사법문서'라 주장하였다.
'공식 사법문서'라고? 그런데 '공식 사법문서'를 새물결이 어떻게 어떤 경로로 입수할 수 있었던 것일까?
피해 여성들이 새물결 목회자들에게 미투하며 '공적 사법문서'를 건내 준 것일까?
피해를 당했다던 여인들의 실체가 궁금한 대목이다.
미투운동은 과거에 당했던 성폭력에 대하여 고발하는 식의 폭로를 의미한다.
굵직 굵직한 정치인과 예술인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들이 연루가 되어 크나큰 사회적 파장을 만들어 낸 현상이다. 교회안에도 분명 이러한 미투가 분명 있을 것이라 짐작은 한다. 그러나 아직까진 그렇게 요란한 미투운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실재로 그러한 성적 타락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질타를 당했던 목사들도 있음을 본다.
그런데 이번엔 미투의 상대가 감독으로 당선된 전준구 목사라고?
사람들은 사회적 확산되어 많은 논란이 되었던 미투운동에 깜짝 놀랐다.
그리곤 교회 내의 미투도 존재함을 여기저기 소식을 통해 들려왔다.
목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범죄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감독이 미투운동의 대상이라 하니 놀라 자빠질 일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을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이건 솥뚜껑이 아니란다. '공식 사법문서'의 내용이란다.
헐~~~~~~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감리회의 민심은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감리회의 여론은 들썩이기 시작을 하였다.
목사 개인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이런 범죄를 감독 당선자가 자행 하였다니 모든 감리회의 구성원들이 도저히 용납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된다고 울분을 품게 될 만한 상황이 전개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랄섹스, 지속적인 성관계, 38명 성추행>>>>>>>>>>>
# 공적 사법문서.........
성도착증, 성중독증 환자 >>>>>>>>>>>>>>>>>>>>>>
# 전준구 목사와 관련된 고소, 고발, 조사, 폭로 문건.....
이러한 자극적인 단어들이 감리회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눈을 빼앗고 귀를 가로 막으며 분노의 절규를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됨으로써 이성적인 사고는 마비가 되고 말았다.
너무도 강렬하고 자극적인 표현들이었기에 이젠 그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필요 조차 없어졌다.
감리회의 대중들은 본노하며 언론의 동참과 여론은 여기저기에서 들끓오 오르기에 충분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미소를 짓는 이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가 누구였을까?
'새물결'?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새물결 성명서'를 작성한 주동자는 그 미소를 짓고 있는 실체가 누구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새물결'은 성명서에 적나라하게 표현된 자극적인 문장이 들어 있는 '공식 사법문서'의 실체를 보여 주어야 한다.
찌라시 말고 진짜 사법부로부터 공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공식 사법문서'말이다.
듣자하니 시중에 나돈다는 70여장의 문서가 새물결이 인용한 '공식사법문서"인가?
'새물결'은 성명서의 내용을 통해 전준구 목사와 관련된 고소, 고발, 조사, 폭로 문건이라 하였다.
누가 언제 어디서 고소, 고발, 조사, 폭로한 문서란 말인가?
진정 이 사건이 감리회의 미투라면 피해 당사자가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 피해 당사자라 한다 하여도 그에 대한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
왜냐구?
피해 당사자란 사람이 위증을 한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말이다.
소문이라면 다 진실이 되는가?
그래서 소문이 진실되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에서 목소리 높여 외친 이들이 있다.
곧이어 올라온
"새물결충북연회성명서" 2018.10.27. 감리회 목회자모임 새물결 충북연회 회원일동
"어느연회 감독당선자 이시나요? 새물결에서 계속 성명서를 내시던데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김아무개 은퇴장로
"서울남연회 감독 당선자의 성 스캔들에 대하여" 2018.10.30. 오아무개 목사
이렇게 목소리를 높여가자 여성단체장들도 들고 일어났다.
성추문의 진위도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돌을 들고 달려들기 시작을 한 것이다.
'새물결 서울연회 성명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실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왜일까?
그들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성명서의 내용이 자칫 명예훼손으로 자신들이 덤탱이 쓸 수도 있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곤 이제 갓 정1이 된 김형권 목사를 새물결 사무간사라는 듣보잡의 직위를 내세우고 실제 작성한 주동자들을 그림자 뒤로 꽁꽁 숨어버렸다.
어디 '새물결'이 '공식 사법문서'라고 주장하는 그 자료를 좀 봅시다.
그리고 '성명서'를 감리회 앞에 낼 것이라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면서 외쳐야 하지 않겠오.
만약 그렇게 못할 것이라면 '새물결'의 성명서는 '선동서'이며 '찌라시'에 불과한 것이요.
혹 '찌라시'에 불과한 문서를 '공식 사법문서'라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요?
미투보고 놀란 감리회 새물결 찌라시에 깜짝 놀란 것은 아닌지 어디 한 번 확인 좀 해 봅시다.
'새물결'의 대표자 되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감리회 앞에 찌라시 말고 공적으로 그 사실이 입증된 사법문서를 증거 자료로 제출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