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은 감리회의 뉴웨이브인가? 아니면 감리회 적폐의 산물인가?

관리자
  • 1949
  • 2019-02-14 19:47:16
조병철 관리자에 의해 부당하게 글쓰기 정지를 당한 4개월 동안에 감리교회안에선 엄청난 바람이 불었다.
이 바람은 감리교회의 뉴웨이브로 태풍과 같이 몰아 쳤으며 결국 그 태풍에 의해 보기에 좋아 보이는 나무가 뿌리체 흔들렸고 결국 부러지고 말았다.

이 뉴웨이브는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성령의 역사하심이었을까 아니면 사람의 역사였을까?
성령의 역사하심이라면 감리회를 정화시키는 뉴웨이브였으리라.
그러나 사람의 역사라면 고약한 말장난에 감리회 전체가 놀아난 것이며 결국 억울한 사람이 맥없이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 억울한 일이 된 것이라 할 것이다.

진정 뉴웨이브는 성령의 역사하심일까? 아니면 인간의 못된 장난질일까?

난 이것을 알아보기 위하여 발단의 시작이 된 2018년 10월의 감리교 게시판을 글들을 둘러 보았다.
정확다고는 자신을 못하지만 김형권 목사에 의해 올라온 4편의 글이 그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이 4편의 글은 이른바 성명서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문서들이었다.
그리고 모두가 '새물결'이라는 단체의 성명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새물결'.... 뉴웨이브다.
진정 감리교회의 뉴웨이브로써 '새물결'일까?

난 우선 이것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다.

이들은 자신들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감리회목회자들의 모임 새물결'

과거 새물결을 포함하여 감리교 게시판에 열심으로 글쓰기 경쟁을 하듯 글을 써 대던 몇몇의 그룹들이 있었다.
뭐 교리와 장정을 수호한다는 모임도 있었고 감리교회를 바로 세운다는 모임도 있었으며 심지어 산악회도 존재했었다.

이들은 나름대로의 명분은 분명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글이 진정 공명정대하였는가는 확신할 수 없다. 나 개인적으론 회의적을 넘어 부정적이라 말하고 싶다.

그들의 글이 감리교회를 바로 세웠는가? 아니다.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시켰다.
그들의 글이 교리와 장정을 진정 수호하였는가? 아니다. 자신들의 편리에 맞게 누군가를 위한 글쓰기였을 뿐이다.
그들의 글이 산악회의 공신력을 높였던가? 아니다. 오히려 여론조작이라는 된서리를 맞아야만 했다 생각을 한다. 산악회의 리더역활을 감당했던 장아무개 목사가 연회 기간에 연회에 참석하고 독려해도 모자랄 판에 산악회원들을 이끌로 먼 빛의 고장이라 불리는 남쪽 도시까지 내려와 거한 접대를 받으며 아주 끈적 끈적한 밀월 관계를 형성하였었다. 그래서 산악회는 와해되고 말았다. 산악회를 만들고 이끌어 왔었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장아무개 목사가 결국 산악회를 해체시킨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산악회는 그런 모임이 아니었다고 지금도 잡아뗄 것이다.
그러나 보라. 그 당시 산악회 활동하던 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말이다.
보라. 산악회가 왜 유지되지 못하고 와해 됐는가 말이다.

이젠 '새물결'이다.

성명서.... 이것은 매우 공신력이 필요한 문서들이다.
한 개인의 이야기를 적어 발표하는 것이 성명서가 아니다. 물론 혼자도 성명서라고 쓰고 외친다면 그 또한 성명서가 아니라 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성명서는 공식력을 인정받는 단체의 뜻을 모아 외치는 결의서와 같은 것이다.

나는 우선 이 성명서에 대한 진위를 새물결에게 묻고 싶다.
듣자하니 새물결 소속 목회자의 수가 400여명이라고 한다.
400여명이라면 대단한 수이다.
정말로 이들이 한 마음으로 일을 꾸민다면 감리교회를 들었다 놨다 할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 단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2018.10.27.에 올라온(작성자 김형권) 성명의 마지막을 살펴 보니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이라고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새물결의 대표자가 누군지도 밝히지 않았으며 소속 목회자가 누구 누구이지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인 김형권 목사(정1)만이 실체일 뿐 그 나머진 실체가 (알수)없는 단체일 뿐인 것이다. 그리곤 성명서라고?

그런것이 성명서라면 나도 성명서를 만들어 배포하고 싶다.
'호남선교연회회복운동본부 성명서'라고 말이다.
그리고 '전주지방회복운동본부 성명서' 나 '남원감리교회 회복운동본부 성명서'도 발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 고 비웃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하여도 저 혼자 위원장이고 저 혼자 위원들이면서 무슨 성명서냐고 말이다.

그렇다 몇몇의 극 소수가 북치고 장구치며 성명서라고 발표하는 것은 성명서가 아니라 '선동서'일 뿐이다.
아니 '선동서'라하기도 그렇다 그냥 찌라시 일뿐이다.

나는 동일한 날짜에 올라온 새물결의 이름으로 올라온(작성자 김현권) 4편의 성명서를 일일이 다 확인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헐~~~~ 이게 뭔가.....

연회별 성명서인데 올라온 날짜는 동일한 10.27.인데 작성한 날짜는 제 각각이었으며 경기연회 공동대표라는 박인환, 이종철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그림자에 감춰있었다.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성명서, 구성원 및 지지자 알수 없음....
서울연회 새물결 성명서, 구성원 및 지지자 알수 없음....
충북연회 새물결 성명서, 구성원 및 지지자 알수 없음.....
경기연회 새물결 성명서, 구성원 알수 없음,
지지자 공동대표 박인환, 이종철 목사 외 알 수 없고 확인할 수 없는 회원일동....

이게 무슨 성명서란 말인가? 지금 장난치고 있는 것인가? 지금 감리회를 상대로 농락을 하려 하는가?
눈가리고 아옹하면 속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가? 그런데 진짜 속아 넘어간 것을 아닐까?

'새물결'의 그림자 속에 확인할 수 없는 구성원의 실체를 숨기고 허수로 장난질한 것이 아닌가 말이다.

새물결 사무간사라는 김형권 목사(정1)는 내게 전국 400여명의 새물결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또 어떤 분은 '새물결'은 이미 와해된 상태로 극소수에 불과한 정치 목사들의 모임이라 하였다.

'새물결'은 감리회의 뉴웨이브인가? 아니면 감리회 적폐의 산물인가?
나는 이것이 매우 궁금해졌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새물결'이 감리회의 적폐가 아니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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