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구 목사는 자업자득인가? 아니면 정치적 여론의 희생양인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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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8 07:16:31
공식 사법문서, - 고소,고발,조사, 폭로문건 - 수없는 성폭력 수사 - 통간 - 국가 공권력 앞에서의 시인 - 성추행 혐의 - 피의자 시분으로 경찰과 검찰에 수년간 출입 - 자술서 - 70여쪽에 해당하는 복사문서.....

이것이 전준근 목사에 대한 주장들이었다.

새물결(서울, 경기, 충북)의 성명서, 오세영 목사의 주장, 오산지방 감리사의 성명서, 삼남연회의 성명서 및 감리교전국여교역자회 입장문과 오재영 목사의 글 가운데 드러난 일들이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러한 주장들에 대하여 사법부로터 유죄선고를 받고 징계를 받았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범과에 대한 의혹은 수없이 많은데 그에 대한 징계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둘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무죄던지 아니면 전준구 목사가 엄청나게 방어를 잘했던지 말이다.

사람들은 전준구 목사가 철두철미한 방어를 펼쳐 법적 징계를 받지 않은 듯 몰아가고 있음을 본다. 즉 이들은 유죄의 눈으로 전준구 목사의 범과에 대한 의혹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오세영 목사는 전명구 목사를 위해선 '무죄추정의 원칙'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었다. 그런데 전준구 목사에 대해선 '유죄추정의 원칙'을 세웠다.

"오세영 목사는 이미 총특심에 고발이 되어 있는 전준구 감독의 금권선거 부분에 대해 유죄성립을 확신하면서도 “이것저것(교회재판과 사회재판) 다 피해간다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자. 이게 성공하려면 미투운동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발언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2018.11.16. '전준구 감독퇴진 위해 공동대책위 꾸린다.' 중에서)

물론 오세영 목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새물결을 비롯한 다수의 성명서를 발표한 단체나 개인도 그러한 태도에 있어선 일관성을 보였다. 그러니 제 3자가 보기에 정말로 전준구 목사는 38번의 성추행 및 성폭행을 자행한 파렴치한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함정일지도 모른다.
100명 가운데 99명이 검은 것을 희다하면 나머지 한명도 어쩔수 없이 검은 것을 희다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사람들은 환경에 지배를 쉽게 받는다. 사람들은 주변환경에 쉽게 적응을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앞장을 서서 전준구 목사의 파렴치함을 꾸짖으니 100%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10%정도는 분명히 그러했을 것이라 일반화시키는 잘못을 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된 것이다.(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김길용)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전준구 목사 측에서 이러한 목소리 큰 이들에 대하여 한 마디 외침도 하지 못한 듯 싶다.
그만큼 자신의 무죄에 대하여 자신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자신을 향하여 외치는 자들의 주장이 옳았기 때문일까? 아직 나는 무엇이라고 단정을 하거나 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다만 전준구 목사의 입장에선 너무도 불리한 상황이 되어 있었던 것만은 너무도 자명해 보였다.

2018.11.16. 당당 뉴스엔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문제와 선거법 위반에 대한 「바른선거협의회」의 입장"이란 내용의 글이 올라왔음을 보았다. 새물결과 바선협.... 이들은 감리회의 공적인 단체인가? 아니면 사적인 단체인가?

내가 알기론 사적인 단체이며 목회자들의 친목 모임일 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감독회장 문제에 있어 발벗고 나선 단체이기도 하다. 이들이 발벗고 나섬으로 감리회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던가? 아니다. 도리어 더욱 혼란스러워졌었다. 왜냐하면 이들은 각 각 자신들의 편향적인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착각이며 오해일 수도 있다. 오해라면 용서하길 바란다. 그러나 오해가 아닐 듯 싶다.

감리회는 '교리와 장정'으로 바로 치리되어야 하고 '교리와 장정'에 의해 운영이 되어야 한다.
'교리와 장정'은 감리회의 헌법이며 감리회는 의회제도를 기초로한 감독제이며 무엇보다 법치주의를 따른다. 법치주의를 따른다는 것은 법(장정)에 의해 모든 것이 조직이 되고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새물결'이나 '바선협'은 의회제도하에 조직된 단체가 아니다. 또한 감독 제도하에 형성된 단체도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장정'에 없는 불법 단체인 것이다. 적어도 목회자들의 친목 외의 정치적인 활동을 한다면 말이다.

'새물결'과 '바선협'은 정치 단체인가? 아니면 친목단체인가?
친목단체이면서 정치단체가 되어 있음이 현실이다. '장정'의 잣대를 대면 그들은 목회자들의 친목단체일 뿐이라고 말을 할 것이다. 그러나 감리회 내에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면 '장정'을 무시하고 정치단체가 되고 정당처럼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장정'을 무시한 친목단체들의 위법적인 행윈 것이다.

'전국감리회여성교역자회'?
이런 조직이 '장정'상에 존재하는가? 아니다. 이 또한 교역자들의 친목단체일 뿐이다. 전국 지방마다 마치 장정에 규정되어 있는 것과 같이 공신력을 갖고 달달이 모이는 목회자들의 친목 모임이 있다. 그것은 '교역자회의'이다.

'장정'상엔 교역자회의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역자회의'는 지방 내에 존재하는 교역자들의 친목모임일 뿐이다. 그러나 어느 경우엔 '지방회'보다 더 큰 활동 및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장정'으로 말하면 그러한 결정은 모두 위법이다. 왜냐하면 '교역자회의'는 '장정'에 규정된 의회제도하에 속한 회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국감리회여성교역자회'도 친목 모임이므로 정치적 활동은 자제를 해야 한다. '새물결'이나 '바선협'도 마찬가지이다.

전준구 목사에 대한 '새물결'이나 '바선협' 그리고 '전국여성목회자회의'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정치적 활동은 '장정'에 의해 보호를 받지 못한다. 오히려 '장정'에 의해 절제되어야 하고 제재를 받아야 마땅한 조직이다. 이들이 감리회의 정치적 활동을 한다면 말이다.

'바선협'은 이렇게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전준구 목사가 담임교회 여자 전도사와 혼외 부적절한 성행위를 행하고도 친고죄 고소취하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으므로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교회 여자청년과 애정행각을 벌이고도 상대 여자를 ‘스토커’로 몰아세우며 돈을 주는 등 죄를 은폐하고, 수사기록에 간음 행위가 명확하게 기재되어 3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목사로서의 정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이는 기독교인으로서의 가장 기본적 규범인 십계명 중 7계명(간음하지 말라)을 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목회자로서 참으로 파렴치한 행각이요 목자의 탈을 쓴 이리와 다름없습니다. 또한 최근에 20년 전 미국에서 초중생 조카 자매를 성추행하였고, 불과 3년 전에도 교회 여자청년을 성추행하였다는 피해자 진술이 나와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드러난 교회 여자청년과의 부적절한 성관계 범과에 대한 총회심사위원회에 고발여부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2018.11.16.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문제와 선거법 위반에 대한 「바른선거협의회」의 입장' 중에서)

이러한 주장이 일단 옳다 인정을 하자.
그러나 나는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 '바선협'이 이러한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정치적인 활동인가? 아니면 자신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발표하는 입장 표명인가 말이다.

아니 정치적 활동이면 어떻고 친목 활동이면 또 어떠냐? 지금 중요한 문제는 감독으로 당선 된 이의 파렴치한 성 스켄들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 할지도 모른다. 그래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진정 감리회 구성원이며 감리회의 구성원으로써 '교리와 장정'을 존중하고 '교리와 장정'에 의해 법치되길 진심으로 원한다면 자신들 부터 '장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물결', '바선협', '전여목'은 진정 '장정'을 존중하고 있음인가? 진정 '장정'에 의해 감리회가 치리되기를 바라고 있는가 말이다. 진정 그렇다 한다면 왜 당신들은 '장정'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제 멋대로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가 말이다.

전준구 목사의 성 스켄들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목회자의 윤리에 대한 문제이며 목회자의 품위의 문제이며 목회장의 영적 권위에 대한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왜 당신들은 또 다시 전준구 감독퇴진 위한 "공동대책위"를 만들었는가?
전준구 감독퇴진 위한 "공동대책위"가 무엇인가?

'장정'에 규정된 의회제도하에 공적으로 규정된 단체인가? 이 또한 사적인 단체가 아닌가? 이또한 끼리 끼리 모여 정치적 활동을 하려고 규합하려는 모임 아닌가 말이다.

전준구 감독퇴진을 위한 '공동대책위' 그대들은 '장정'을 존중하는가?
전준구 감독퇴진을 위한 '공동대책위' 그대들은 '장정'에 따라 감리회가 치리되길 바라는가?
혹 그대들은 감리회의 헌법인 '교리와 장정' 위에 앉아 군림하려는 세도가들이 아닌가?

친목 단체이면 어떻고 세도가들이면 또 어떤가? 지금 수없는 성추행에 연류된 자가 목사가 되고 감독이 되었는데 어찌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으란 말인가? 그게 목사다움인가? 그게 감리회의 정의를 지키려는 태도인가라고 내게 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나는 자신있게 그대들에게 말을 할 것이다.
한 사람의 성추행이 감리회를 망가트리는 것이 아니라 '교리와 장정'을 따르지 않는 정치화 된 다수의 정치 목사들이 감리회를 무너트리고 있음이라고 말이다.

전준구 목사가 진정 성추행 범이며 파렴치한 목사라면 '교리와 장정'에 따라 교회법의 판단을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총회 재판부에서 전준구 목사에 대한 성추문이 진실인지 아니면 헛된 소문이며 실체없는 주장이었는지를 가려 줄 것이 아닌가 말이야....

총회 재판위원들의 판단을 믿을 수 없다고 할 것인가?
총회 재판위원들은 정치적으로 그릇된 판단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전준근 목사에 대하여 무죄 판결할 것이라 생각을 하는가?

그래 그것도 그렇다 치자.
그러면 그대들은 지금 뭐 하자는 것인데....

'장정'상에 규정되지 않은 단체를 사적으로 만들어 위법적인 정치적 활동을 하면서 총회 재판위원들이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그러면 그대들이 총회재판위원들보다 더 낫다는 말인가? 지금 '교리와 장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규정된 총회 재판위원들의 판단이 정치적이라 염려하면서 그대들은 '장정'에 위배되는 단체를 만들어 위법적인 정치활동을 하면서 감리회의 정의를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ㅎㅎㅎㅎㅎ

정신들 차리시오.
제 아무리 '새물결'에 400여명의 회원이 있고 '바선협'에 몇 백명이 회원있으며 '전여목'에 수백명의 여목회자가 등록되어 있다 하여도 당신들은 '장정'에 규정되지 않는 사적인 단체이며 친목단체일 뿐인데...

또 다시 '장정'에 규정되지도 않는 '전준구 감독퇴진 위한 공동대책위'를 만들어 무엇을 하려 하는가 똑똑히 보시요.

"참석자들은 초반에 전준구 감독의 퇴진을 어느 단체가 어떤 방식으로 주도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했다. 새물결은 공대위 구성이나 활동 등의 모든 취지에 동감하고 참여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나 새물결이 주도할 경우 자칫 정치쟁점화 되면서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며 여성계가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물결이 남성위주로 조직됐고 개혁을 위해 정치세력화를 표방한 마당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부정선거 고발건이나 성문제로 퇴진 시킬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따져보는 법적인 검토와 감정적 대응을 구별하되 부정선거고발운동보다 미투운동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자칫 금권선거에 초점을 맞추다가 범죄성립이 되지 않을 경우 미투운동성이 약하여 지는 경우를 우려한 것이다."(2018.11.16. '전준구 감독 퇴진을 위해 공동대책위 꾸린다.' 중에서)

미투도 아닌 미투처럼 찌라시 만들어 돌리더니 이젠 '부정선거 고발운동보다 미투운동의 일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전략도 내놨다.'고 전략을 짜고 있음인데.... 이러고도 정치적 단체가 아니라고?

미투건 부정선거건 어쨌거나 전준구 목사를 감독의 자리에서 끌어 내려야 한다는 것이 공동대책위의 전략이 아니었는가? 이러고도 정치적이 아니라고?

차라리 미투와 부정선거는 명분 뿐이고 어떻게 해서든 전준구 목사를 감독의 자리에서 끌어 내리려 하는 것이 그대들(공동대책위)의 속샘이 아닌가 말이야....

무엇 때문에 전준구 목사를 끌어 내려야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물결 성명서'는 찌라시에 불과하며 전준구 목사에 대한 정죄는 미투운동도 아니며 부정선거의 문제도 아닌 무조건 전준구 목사를 감독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정치적 쇼가 아니였는가 말이요....

누군가 오다를 주었겠군....
누군가 전준구 목사에 대한 악한 감정을 갖고 있었겠군....
누군가 말도 안되는 찌라시를 돌려 전준구 목사를 감독의 자리에서 끌어 내리고 싶어 했겠군....

그 누군가가 누군가인지는 모르지만 찌라시를 통해 소문을 퍼트리고 여론을 형성하며 정치적으로 매장시키고 목사로서도 매장시키려는 꼼수가 여기저기에서 보이니 참으로 이를 어쩐단 말이요......

차라리 전준구 목사가 나는 싫다고 하시오.... 그러면 그대들에게 동정심이라도 갖게 될테니 말이요.....
찌라시를 돌려 한 사람을 정치적으로 매장시키는 일은 쉬운일일진 모르지만 찌라시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요.

'새물결', '바선협', '전여목', 기타 등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 그대들은 지금 감리회의 정의가 아니라 감리회의 정치적 적폐일뿐이요.

나는 찌라시로 떠돌아다니는 성추문에 대하여 전준구 목사가 깨끗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전준구 목사의 부족함 보다 '교리와 장정'을 무시하고 몇몇 정치 목사들에 의해 친목단체로 조직되어 날마다 정치적 활동에 매진하는 소수의 정치 목사들이 더 추잡하고 치사하며 불쌍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불쌍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으로 뛰어다니는 감리회의 적폐들에게 '교리와 장정'의 한 부분을 읽어 주고 싶다.

[교리와 장정]
[1301] 제1조(재판의 목적) 교회의 재판은 '교리와 장정'을 수호하고 범죄를 방지하여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자의 회개를 촉구하여 영적 유익을 도모하는데 있다.

[293] 제91조(교역자의 신분처리) 교역자의 신분처리는 다음과 같다.
1) 어느 회원이든 재판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는 징계를 받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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