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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도현종
- 1674
- 2019-02-28 20:48:50
꼰대의 기준은 이렇다. 첫째, 나와 다른 대통령 후보를 찍었다고 말하는 자식에게 섭섭함이 들 때, 둘째, 회식에서 고기를 제대로 굽지 않아 결국 내가 나설 때, 셋째, 엘리베이터에서 버릇없는 아이가 인사 안 하고 빤히 쳐다볼 때 쥐어박고 싶으면 꼰대라고 봐도 무방하다.
감리교회는 꼰대들의 대행진이다. 회장 되기위해서는 돈과 많은 교인과 큰 건물이면 무조건 된다는 의식이 꼰대들의 특징이다.
꼰대는 변화에 둔감하고, 권위적이고, 이기적이고, 암적 존재이며 적폐의 대상이다.사실 지금의 감리교회 꼰대들은 부족함을 모른다. 내가 왜, 언제, 어떻게 꼰대가 됐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꼰대질이 주위 사람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모르는 게 꼰대의 속성이다. 모르기 때문에 고치려는 생각도 없다.
꼰대는 남의 말을 경청하는 척하지만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표정 관리를 한다.
꼰대는 앞선 세대보다 더 많이 배웠고 모든것을 다 쥐었다고 , 다음 세대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으면서도 자신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잘 알지못한다. 집착도 강하지만 체념은없다. 꼰대는 ‘산은 높낮이가 아니라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다’ 같은 말을 좋아한다. 조직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젼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꼰대는 체직되어야 다현하다. 사직 또는 면직과달리 체직은 벼슬을 갈아내어 사라지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이다.
감리교회 어디로 갈것인가?
꼰대 또는 체직의 길로 달려가는 감리교회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