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고채(苦菜)

함창석
  • 1188
  • 2019-03-08 02:06:07
고채(苦菜)

산돌 함창석 장로

여러 해살이 풀로
잎이나 줄기를 잘라 보면
쓴맛이 강한 흰 즙이 나오는 씀바귀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풀밭이나 밭 가장자리에 나는 나물

꽃상추 속에 딸린
일년생 풀로 잎을 꺾으면
흰 유액이 나오며 맛이 쓴 고들빼기

인삼 같은 별미김치로
시골 민가나 사찰에서 많이도 담가

피를 말갛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보호 해
우리 몸을 참 가볍게 하는 식품에다

식욕을 돋우어 주면서
약간 쌉쌀한 맛과 향기가 으뜸인데

봄 기온이 오르며
신림을 지나는 산골 밭에
종다래끼를 옆에 찬 나이 든 아낙은

자기네 식구를 위하여
고채 씀바귀 고들빼기를 캐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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