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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이제 불판을 갈아야 한다
김명섭
- 2093
- 2019-03-07 01:42:15
1. 첫째 불조절!!! 반드시 숯불의 표면이 하얗게 될 때까지 기다린다. 불꽃이 작렬하는 생불에 고기를 올리면 속은 덜익고 겉은 시커멓게 탄 숯덩이를 먹게 될 뿐이다.
2. 둘째 불판!!! 불판에 미리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적은 수고로 놀라운 효과를 본다. 대부분 처음 올린 고기가 눌러붙어 검딱지가 되어 끝까지 말썽을 부리기 때문이다.
3. 셋째 고기!!! 숯불에는 반드시 돼지목살만 굽는다. 삼겹살은 불꽃놀이만 일으킬 뿐이다. 무엇보다 신선한 생고기를 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수고는 헛일이다.(PS : 마트에서 파는 허브솔트를 뿌려주면 최고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4. 감리교선거사태의 본질을 망각한 채, 또 다시 재선거를 주장하는 원로목회자들의 성명서를 보다가 문득 숯불구이팁이 떠오른 이유는 왜 일까?
5. 활활 불타오르는 생불에 이미 시커멓게 타버린 불판 위에 냉동고기를 올려 놓고는 고기 구운 사람만 탓하고 있다. 십년동안 숱한 실패를 반복하고도 또 다시 숯덩이를 만들자는 격이다.
6. 숯불구이가 펼쳐지면 음식의 기본도 모르면서 고기를 굽겠다며 집게 들고 설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감리교회는 이제 불판을 갈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맛있는 숯불바베큐를 맛볼 길이 없다.
7. “최고 8억원까지 요구 받았다”는 주장은 단순한 폭로가 아니다. “돈을 쓸 수밖에 없게 만드는 현 선거법을 완전 폐기해야한다”는 것이다. 부패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조롱할 때 즐겨 인용하는 격언이 있다. “한번 속는 것은 속이는 사람의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속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이다. 세 번 속으면 공범이 되고 네 번 속으면 공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