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귀한 보화는 잘 드러나지 않고 요란하지 않습니다.

민돈원
  • 1564
  • 2019-03-13 17:54:42
교회내 미담, 칭찬이 있다는 것은 은혜롭고 좋은 일이요 바람직한 일입니다.
서로 힘을 실어주는 말, 존경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안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다만 공적인 사이트에 색인('우리 목사님 자랑하기')을 신설해 달라는
것은 재고할 일이고 신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자칫하면 너무 검증되지 않은 주관적인 내용들이 마치 서로 경쟁하듯 실려
정작 높임을 받으실 주님 영광은 온데 간데 없고
개인의 영웅담으로 빠진 나머지
급기야 공적 공간에 눈살을 찌푸리는 우려가 다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한국교회 유명인사들의 최근 적지않게 회자되는 불명예스런
일들을 교훈 삼아야 합니다.

더더구나 현 감리회 형국의 때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쯤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시류에 편승 또는 외면한 나머지 기껏 개체교회 자랑 일삼다가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이란 낙인이 찍히면 어이하리요?

'빛 좋은 개살구'란 말이 떠오릅니다.
겉의 빛은 번드르르하고 보기 좋은 듯하나
먹을 수 없는 살구가 개살구입니다.

진정 내실있고 좋은 것은 허풍으로 각색한 과도한 상업광고처럼
너무 요란하지 않습니다.
귀중한 보화는 잘 드러나지 않고 눈에 띄지 않고
숨겨 있습니다.
귀한 보화같은 좋은 의도, 좋은 사람, 좋은 성도, 좋은 목사
나아가 처음과 끝이 좋아 두고두고 새겨놓음으로써
세월이 흐를수록 역사에 빛날 위대한 덕장들이 많이 나오는
감리회 리더를 고파하며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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