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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함은 어디로 부터 온 것일까?
관리자
- 1676
- 2019-03-18 19:45:56
순수해서 아름다운 것이고,
늙어서 추한 것이 아니라
탐욕스러워서 추한것입니다."
누구의 글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 저기 떠돌다가 제 가슴에서 움직이고 있어 올려봅니다.
우리 감리교회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글이구나!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에 앞장 선것이 기독교이고
기독교도 중에서도 우리 감리교회 성도들이 나라의 독립에 많이 기여하였다고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캐톨릭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따라 독립운동을 오히려 방해하고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한국캐톨릭과 일본캐톨릭은 이에 사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일부의 사람들은 개신교보다 양심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우리 개신교회를 다른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는 평가보다 신사참배와 친일에 앞장선 집단이며
공의와 고난 보다는 집단이익을 탐하였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자신 개신교회 특히 감리교회의 공과실에 대하여 먼저 평가하고
비판하고 반성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무엇이라 말해도 우리 기독교의 핵심 가르침은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회개를 세상은 조롱할찌라도 하나님은 회개하는 백성을 멸망시키신 적이 없습니다.
살기 위해서라도 회개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한국 감리교회는 1885년 4월5일 선교사들이 선교의 첫발을 내린 이후
계속하여 부흥 성장하여 왔습니다.
일제국주의의 핍박속에서도 부흥했고, 6.25의 전쟁 통에도 부흥했고, 산업화의 고단함 속에서도 부흥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감리교회는 통계적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통계뿐만 아니라 신뢰도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흥하는 몇몇 교회도 있으나 전체적인 평가를 뒤집을 만큼의 영향력은 없습니다.
무엇이 주님의교회를 이렇게 초라하게 만들어가는 것일까요?
젊은 사역자들 중에 많은 이들이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신학생은 많은데 교회에서 헌신하는 사역자는 드문것이 현실입니다.
"늙어서 추한 것이 아니라
탐욕스러워서 추한것입니다."
헌신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는 뒤로하고 내 새끼, 내 노년을 우선시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탐욕덩어리가 되어졌기 때문은 아닐까요?
더 이상 회개를 미루지 아니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회개합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