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회장단의 망언

최범순
  • 2110
  • 2019-03-23 22:57:03
며칠 전 한기총을 방문한 황교안 자한당 대표 앞에서
현 한기총 회장이라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이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 얻으면 대한민국은 해체된다!"

고 했다
공인이고 목사인 사람이 함부로 말했다가,
200석 못 얻었는데 대한민국 해체 안 되면 어떡할 것인가?
한기총이라도 해체할 건가?
그러자 증경회장이라는 길자연 목사는,

"야당총재 됐으니 대권도 이루길 바란다!"

는 취지로 말했다.
많은 언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신교 대표라는 이들이 정교분리 원칙을 깨고,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말을 함부로 내뱉어도 되는 것인가?

보수에도 약점 있고 진보에도 약점 있는데,
진보 약점만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늘 보수정권이 보수적인 목사들에게 주었던 특혜
그 당근의 맛을 못 잊어서일 텐데,
그래서 자기네 개교회는 특혜를 누리고 성장할지 모르나,
전체적으로 개신교는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고,
전통적 기득권자들과 손잡은 특혜집단으로 비춰지고 있는 걸 모르는가?

예수가 그렇게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자기에게 우호적인 자들에게 일방적인 축복을 쏟아붓는 행보를 보였나?
예수가 그렇게 좋은 옷을 입고,
배부른 삶을 살면서,
정치적 보험을 드는 삶을 살았나?

정말 창피하고도 괘씸한 일이다

이전 관리자 2019-03-23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 친 넘들이 있다면
다음 함창석 2019-03-24 감리회 취임(就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