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기도회 동정(16차)

장광호
  • 1555
  • 2019-03-22 03:27:31
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기도회 동정(16차)


'감리교회 회복을 위한 강서동지방 제16차 기도회'가 2019.3.20(목) 11:00 좋은샘교회(유경선 감리사 시무)에서 열렸다.

2019년도에 들어 12번째로 열린 성만찬 기도회는

정윤숙 목사(한마을교회)가 집례하고, 김요중 목사(한빛교회)가 보좌하여 진행되었는데, 

안준석 목사(하늘향교회)의  준비된 기도문 낭독, 김미령 목사(열린교회)의 '마르틴 루터'의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기도문 낭독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6.18 서울남연회 감독재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재선거의 이유를 <천재지변>이라고 규정했다는데
이런 발상은 코미디'라며

'성문제와 금권선거로 사퇴한 것 때문에 실시되는 재선거 이유가 어떻게 천재지변이냐?'고 지적하면서

'이처럼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선거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특정인물들을 세우기 위한 의도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이런 터무니 없는 인식을 가지고 서울남연회 사태를 수습하려는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 지도부라고 한다면, 감리교회를 정상화시키려는 시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기도회를 감리교회의 회복을 위해 경건한 기도회로 승화시켜 지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끝.


붙임 1 : 안준석 목사 기도문.

아버지 하나님,
본디 하나님과 원수되었고, 죄와 허물로 죽어있던 우리를
그 아들의 피로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우리 감리교회를 바라볼 때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있는 현실로 인하여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낙심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게 한 책임이 목회자요 스스로를 하나님의 종이라 여기는 우리에게 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주소서.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는데, 거짓과 불의를 숨긴 채 부와 권력과 명예가 주는 잠시의 안락함 속에서 ‘평안하다, 평안하다’ 자위하는 우리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배를 신으로 삼았습니다. 마땅히 부끄러워해야할 것을 영광인양 자랑하였습니다. 땅의 일만을 생각하였습니다. 소경이면서도 본다고 착각하여 더 많은 이들을 낭떠러지로 인도하는 삯꾼 목자였습니다. 성령을 따라 심어 영생을 누리는 것보다, 육신을 따라 심어 얻는 세상의 안위에 집착하였습니다.
성령을 회방한 우리의 죄보다 더 큰 죄가 없사오나, 우리를 불상히 여기사, 아버지 앞에서 멀리 하지 마시고, 구원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회개하는 역사를 허락하여주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여주소서.
회칠한 무덤과 같은 우리를 참된 말씀의 검으로 찔러 쪼개어 밝은 빛 가운데 서게 하여주소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 용서하시고.... 용서하여주소서.

이제, 화려하지만 더러운 그릇이 아니라, 투박하더라도 깨끗한 그릇이 되어 우리 안에 모신 성령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자이면서도 도리어 버림받을 수 있음을 늘 상기하며 항상 자신을 쳐서 복종시켰던 사도 바울처럼 늘 깨어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소서.
세상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만 살게 하소서.
“오늘날 너희가 섬길 신을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외쳤던 여호수아처럼 상황과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길 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소서.

오늘 모여 기도하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고,
비천에 처하되 구차해지지 않고 풍부에 처하되 교만해지지 않게 하여주소서.
오직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빚으시는 바에 순종하여
마지막 때에 거룩하고 흠 없이 주님 앞에 서게하여주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붙임 2 : 김미령 목사 기도문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의 기도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오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를 주시어
아버지의 뜻이 저희 안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저희를 고치시고 행하소서.
그것이 저희에게 아픔이 된다 해도
멈추지 마소서.
저희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를 보호 하시어 저희의 생각과 의향과 뜻대로 행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의 뜻은 아버지 뜻과 반대입니다.
아버지 뜻만이 선합니다.
설사 저희 눈에 선해 보이지 않아도 그것만이 선한 것입니다.
저희 뜻은 혹시 선해 보일지 몰라도 실은 악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 아버지, 저희 죄를 시인합니다.
은혜를 베푸셔서 심판하지 마소서.
은혜를 부으셔서 아버지의 거룩한 이름이 우리 안에 높여지게 하소서.
어떻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아버지를 찬양하고 높일 목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저희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는 것을 항상 가장 앞세우게 하소서.
자녀인 저희들이 아버지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높이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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