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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무마(撫摩)
함창석
- 1053
- 2019-03-28 18:40:09
산돌 함창석 장로
무마는 손으로 어루만진다는 뜻으로 말썽을 일으키어 시끄럽고 복잡하게 다툼과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주목을 받을 만한 뜻밖의 일 등(等)을 편법을 동원하여 적당한 선에서 문제가 되지 않게 처리하는 것이다. 또 사람을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는 것이다.
撫는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扌(=手)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표면을 「문지르다」의 뜻( 摩(마))을 나타내는 無(무)로 이루어지고 손으로 쓰다, 「위안하다」의 뜻. 摩는 뜻을 나타내는 손수(手(=扌)部와 음을 나타내며 麻(마)가 합해 이루어지며 표면을 매끄럽게 하려 다른 물건에 대고 문지르는 것이다.
무마와 같은 의미의 위로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것과 같이 고통스럽거나 불행한 상황 속에서 보통 인간은 위로받고 싶어 한다. 이것은 그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원한다기보다는 고통의 공유와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인간의 모든 행동들 속에 잘 나타난다.
위로는 위로하는 상황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위로를 해주는 대상은 상대방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경우도 있다. 위로를 해주는 사람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이 필요하고, 포용력과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심리상담가는 위로를 바탕으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직업이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로를 받는데 문학작품이나 그림, 음악, 영화 등 예술작품을 통해서도 위로와 위안을 느낀다. 위로를 소재로 하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아프니까 청춘이다』, 『미움 받을 용기』 등이 있다.
위로라는 말은 라틴어 'consolor', 독일어 'trösten'에서 유래, 이 말은 적극적인 달래기, 격려, 도움 주기, 편안하게 해주기, 고통을 경감하고 누그러뜨려주는 것을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위로하다”라는 개념에서는 그에 따른 고통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분쟁과 사건이 잘 마무리 되어 괴로움을 씻어주고 마음을 즐겁게 함이고 낙심하고 절망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그 마음에 새 힘을 주고 격려함이다. 위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나 성령을 통해 주시는 참된 것이다. ‘위로’를 뜻하는 헬라어 ‘파라클레시스’는 문자적으로 ‘곁으로 부르다’이다.
성령을 가리키는 ‘보혜사’(파라클레토스)와 같은 어근. ‘위로’라는 말 속에 곁으로 불러 보살피고 권면하시는 성령의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품이 잘 담겨 있다. 신약성경에서는 같은 원어가 ‘권면’으로도 번역된다. 그리고 ‘위로자’란 그 처지를 불쌍히 여길 뿐 아니라 그 처한 비극에서 구원해 줄자를 뜻한다.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종에게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장막으로 들이고 아내로 삼아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며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더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 속에 거하시리라.
금권선거와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전00목사는 ‘나로 인해 기감과 서울남연회가 혼란스럽고 다툼이 이어져 선교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지지해 준 연회와 교회에 죄송하다.’는 내용을 사임서에 담았다. 이어 ‘추가적인 시비나 비방이 없길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전00제명과 감독당선무효를 위한 범 감리회공동대책위원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 목사가 감독직에서 사퇴한 것이 다행이고 조속히 새로운 감독을 선출해 서울남연회의 정상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목사는 후보 시절부터 금권선거와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어왔다.
‘많은 감리회 구성원이 마음 아파하고 창피하며 자존감이 상하나 이제 일상의 평온함과 목회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경건한 사순 절기를 보내고 부활절과 혼란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럽고 행복한 이번 연회를 맞고 싶다.’고. 서울남연회가 속히 무마를 넘어 양측이 위로를 받게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