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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능욕(凌辱)
함창석
- 1205
- 2019-04-02 19:50:19
산돌 함창석 장로
능욕은 남을 업신여겨 여자를 강간하여 욕보임이다. 凌은 뜻을 나타내는 이수변(冫 고드름, 얼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夌(릉)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辱은 辰(진 농경에 좋은 시절)과 寸(촌 법도)의 합자(合字)로 옛날 농사의 때를 어긴 자를 죽이고 욕보인 일로부터 욕보이다, 부끄럼의 뜻이다.
辱은 인격상으로 받는 몹시 부끄럽고도 치욕적 일이나 몹시 수고롭고도 고생스러운 일이다. 辱자는 辰(별 진)자와 寸(마디 촌)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농기구의 일종을 그린 것이다. 여기에 사람의 손을 그린 寸자가 결합해 있으니 밭일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욕은 꾸지람이란 의미도 있다.
辱의 갑골문을 보면 농기구를 손에 쥔 이미지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농기구 주위로 점이 찍혀있다. 이것은 농기구로 풀을 베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어서 辱의 본래 의미는 ‘풀을 베다’나 ‘일을 한다.’였다. 그러나 일이 고되다는 뜻이 확대되면서 후에 ‘욕되다’나 ‘더럽히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서해 수호의날'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에 대해 ‘서해상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들을 합쳐서 추모하는 날’이라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국방장관이 서해 산화 장병들을 능욕했다.’며 작심하고 정 장관을 비판했다.
‘나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이런 정권의 홀대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올해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안 오신다고 하고 국방장관은 서해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능욕하고 있다.’며 ‘야당이라도 굳건히 나라를 지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나라가 무모하고 무책임한 좌파정권에 의해 쓰러져가고 있다.’며 ‘헌정 농단’, ‘경제정책 위헌’, ‘세금 퍼주기’, ‘가짜 비핵화’ 등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발언하여 여당이 능욕이라며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오만방자한 이방인들에게, 예수께서 대적자들로부터, 사도들이 복음을 위해 당하는 능욕이 언급된다. ‘능욕의 날’은 하나님께 범죄한 자들이 이방 군대에 의해 짓밟히고 수치당하는 심판의 날을 말한다. 이외에도 성경은 거만한 자, 불효자들에게는 능욕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라.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들이 이사야에게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빌라도가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내가 너를 위해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그가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