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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전도(傳道)
함창석
- 1083
- 2019-04-12 16:15:38
산돌 함창석 장로
전도는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바른길이나 어떤 일을 해 나갈 방도를 세상에 널리 알림이며 기독교의 원리나 이치, 진리라고 규정한 신앙의 체계를 세상에 널리 전해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신앙을 가지도록 인도함이다. 북한어에서는 예로부터 전하여 오는 도리라 한다.
傳은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 사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專(전)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음(音)을 나타내는 專(전)과 뜻이 통하여 차례로 傳(전)함을 나타낸다. 그래서 ‘전하다’나 ‘전해 내려오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가 되었다. 傳자는 人(사람 인)자와 專(오로지 전)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傳(전)은 급한 일을 알리는 사자, 먼 곳에 사자를 보내거나 물건을 보낼 때에는 역참에서 역참으로 전(轉)하여 갔다. 이것을 역전이라 하는데 나중에 傳(전)은 사람에 한하지 않고 사물을 전하다, 보내다, 넓히다 따위의 뜻으로 쓰였다. 그래서 傳자는 물건을 전해준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傳은 방추에 감긴 실을 돌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방추를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린 專자에 人자가 결합한 傳자는 마치 무언가를 전해주는 듯한 모습이다. 고대에는 각 지역마다 역참을 두어 급한 전보를 도성까지 전달하도록 했다. 그래서 이전에는 傳자가 소식을 전달하던 마차나 말을 뜻했다.
道는 ‘길’이나 ‘도리’, ‘이치’라는 뜻이다. 책받침(辶(=辵) 쉬엄쉬엄 가다)部와 首(수)가 합하여 이루어지고 首(수)는 사람 머리와 같이 사물의 끝에 있는 것→처음→근거란 뜻을 나타낸다. 道(도)는 한 줄로 통하는 큰 길이다. 사람을 목적지에 인도하는 것도 길이지만 또 도덕적인 근거도 길이라 한다.
道자는 辶(쉬엄쉬엄 갈 착)자와 首(머리 수)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首자는 ‘머리’라는 뜻이 있다. 길을 뜻하는 辶자에 首자를 결합한 것으로 본래의 의미는 ‘인도하다’나 ‘이끌다’였다. 그러나 후에 ‘사람이 가야 할 올바른 바른길’이라는 의미가 확대되면서 ‘도리’나 ‘이치’를 뜻하게 되었다.
복음을 전파하여 불신자로 하여금 주님을 믿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복된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거룩한 방법이다. 선교와 혼용되어 사용하나 선교는 복음 전파를 위한 교회 공동체의 모든 활동을 광의적으로 일컫는 반면, 전도는 불신자 개인에게 한정적으로 사용된다.
예수께서는 전도의 대주제로 ‘때가 찼다.’,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다.’, ‘회개하라.’, ‘복음을 믿으라.’는 내용을 제시하셨다. 물론 복음의 요지는 메시야시요,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다. 주가 오실 때까지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원어로 (케뤼그마)-‘선포하다’, ‘널리 퍼뜨리다’, ‘가르치다(설교하다)’는 뜻을 지닌 ‘케륏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전도의 말씀’을 뜻한다. (유앙겔리조)-‘유’(좋은, 훌륭한)와 ‘앙겔리아’(사자, 파송된 자)의 합성어로서 ‘좋은 소식을 전하다’, 가장 기쁜 소식인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다는 뜻이 되었다.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셔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이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으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시며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해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 네 직무를 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