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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연회 강서동지방 목요기도회 동정(19차)
장광호
- 1445
- 2019-04-12 04:41:00
'감리교회 회복을 위한 강서동지방 제19차 목요기도회'가 2019.4.11(목) 11:00
좋은샘교회(유경선 감리사 시무)에서 열렸다.
2019년도에 들어 15번째로 열린 성만찬 기도회는
안준석 목사(하늘향교회)가 집례하고, 김요중 목사(한빛교회)가 보좌하여 진행되었는데,
장광호목사(순종교회)의 준비된 기도문 낭독과 안성민 목사(샘솟는교회)의 즉석기도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목요기도회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기도회가 특정인을 지지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소문까지도 돌고 있다. 또한 특정인은 목요기도회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소문을 흘리기까지 한다고 한다. 목요기도회 참석자들 중에는 특정인을 지지하는 자가 있는데 서로서로 잘 모르게 은밀하게 활동한다는 등 별별 희안한 소문이 다 돈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리교회 회복과 서울남연회사태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라는 순수한 목적으로 시작된 기도회가 호사가들이나 특정 후보 지지자들의 의도적인 악용이나 폄하에 굴하지 말고 처음부터 추구했던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끝.
붙임 1 : 장광호 목사 기도문.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잠1:10-19)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은 연약하여 늘 죄악 가운데 다니며 그 올무와 함정에 빠질 위험성 아래에 놓여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길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건져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그러나 세상을 바꿀 힘이 없다고 해서 결코 좌절하지 아니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간절한 바램을 아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 사태의 수습과 회복을 위해 19번째로 올려드리는 이 기도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성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입으로 다 아뢰지 못한 것, 즉 우리의 마음 속에 품은 소원까지도 속히 응답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를 말씀과 행함이 나란히 가는 믿음의 용사들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악한 존재들이 우리의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조롱할 것이 없도록 능력의 말씀으로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예레미야, 아모스를 논하며 마치 내가 그렇게 산 것처럼 설교하지만, 그들처럼 사는 것을 싫어하는 죄가 우리의 죄입니다.
웨슬리, 루터, 본회퍼를 존경한다 하며 거론하지만 그들처럼 살아가라 하면 나는 못한다며 발을 빼는 것들이 우리의 본 모습입니다.
화려한 자리에서 유관순을 논하고 안중근을 논하며 그들의 이름을 이용할 줄은 알지만 그들처럼 살아가는 삶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표리부동한 자의 모습이 우리의 진면목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유명했던 사람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름없고 험난한 자리에서 목숨을 다 바쳐 던지는 삶을 살았기에, 그 삶의 본 모습이 오늘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불려져 나온 것에 불과함을 압니다.
이미 높아지고 유명해진 자리에서 살던 이들이 하나님 나라와 이 땅이 처한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던지며 살았다는 기록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진 자의 논리에 함몰되는 순간
변질될 수밖에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다는 것은 죽음 그 자체였기에 도망가고 말았을 겁니다.
우리가 이런 모습을 닮아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당연하고도 당연한 차원높은 영성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구속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낮아진 자리에 있다고 말은 하면서도 진정 그 자리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닌지를 돌아보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을 향하여 내민 손가락의 방향을 돌려 우리 스스로를 향하게 하시고 돌아보게 하는 은혜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