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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은사(恩師)
함창석
- 1077
- 2019-05-10 17:47:03
산돌 함창석 장로
은사는 가르침을 받은 은혜로운 스승. 자기를 출가시켜 길러 준 스승. 恩은 음을 나타내는 因(인→은)과 마음으로 도와준다는 뜻을 합하여 「은혜」를 받음을 뜻한다. 因은 의지(依支)하는 일, 恩(은)은 의지가 되는 마음(心)→사람을 所重(소중)히 다루는 일, 본디는 惠(혜 자비를 베풀다)와 같은 뜻이다.
恩자는 ‘은혜’나 ‘온정’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 因(인할 인)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因자는 침대에 大(큰 대)로 누워있는 사람을 그린 것으로 ‘~로 인하여’나 ‘의지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의지하다’라는 뜻을 가진 因자에 心자를 결합한 恩자는 ‘의지(因)가 되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師는 ‘스승’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왼쪽(지층의 겹)과 오른쪽(골고루 돎)의 합자이다. 그러니 師자는 군인의 수가 언덕 하나를 빙 두를 정도의 규모라는 뜻이었다. 후에 ‘스승’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데, 가르침을 얻기 위해 스승의 주변을 제자들이 빙 둘러 앉아있는 것에 비유됐기 때문이다.
師자는 阜(언덕 부)자와 帀(두를 잡)자가 결합한 모습. 帀자는 ‘빙 두르다’라는 뜻을 표현한 모양. 그러니 師자는 언덕을 빙 두른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본래 군대조직을 뜻하기 위해 만든 글자로 고대에는 약 2,500명의 병력을 일컫는 말이었다. 사람이 많다는 뜻에서 수도도 師(사)라 한다.
스승은 사리를 분별하도록 가르쳐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사람. 선생과 유사한 말. 엄격히 구분하자면 선생은 학교에서 문자나 학문을 주로 가르친다면 스승은 도덕가나 종교가에서 인간의 도리나 도의 이치와 원리를 주로 가르치는 분이라 할 수 있다. 바울 사도는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다고 하였다.
도를 깨달은 자, 덕업이 있는 자, 성현의 도를 전하고 학업을 가르쳐주며 의혹을 풀어주는 자, 국왕을 자문할 수 있을 만큼 학식을 가진 자를 칭하는 용어이다. 도의 측면에서 성인(聖人)·현인(賢人)·우인(愚人)의 스승과, 위의 처지에서 천자(天子)·제후(諸侯)·경(卿)·사(士)·서인(庶人)의 스승으로 구분된다.
자기보다 학식이 많은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이르는 말, 한 관부(官府)에 앞서 재임했던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사(師)·부(傅)·사부(師傅)·박사(博士)·사유(師儒)·사표(師表)·훈장(訓長)과 스승·교육자(敎育者)·교사(敎師)·교원(敎員)·교수(敎授) 등이 있다.
아사리는 범어 아사리아(a-ca-rya)의 음역으로 계사라고. 규칙·규범을 가르치는 모범적인 스승이라는 뜻에서 궤범사라고도 하며, 바른 행동을 보여준다 하여 정행이라 한다. 선법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옷을 단정히 입고 걸식(乞食)을 법답게 하며, 항상 제자들을 자식처럼 여기는 승려를 아사리라고 하였다.
불교에서는 제자를 교육하는 사람을 화상(和尙)과 아사리 둘로 나눈다. 화상은 세속의 부모와 같이 생애를 통한 스승인 데 비하여, 아사리는 학교의 교사와 같이 취학 때의 스승이기 때문에 그 신분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밀교에서는 특히 전법관정(傳法灌頂)을 베푸는 스승을 대(大)아사리라고 한다.
과거 스승상에 비해 오늘날 스승상은 크게 달라졌다. 산업 사회가 가져다준 규격화·획일화·기계화·배금주의 등 내적 가치관의 갈등·교란과, 문화제국주의의 전통적 윤리 및 가치관의 침식이라는 외적 도전은, 전통적 가치관을 지닌 선생으로서는 각박하고 경직된 현실사회에 대응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는 일정한 권리 행사와 의무 이행, 갈등과 형평, 설득과 이해 등 상대적 가치의 조화에 의하여 유지,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일깨워주는 일은 어차피 선생이 짊어져야 할 사명인 것이다. 더욱이 ‘비인간화’의 풍조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 주라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게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
내가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이를 위해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