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그 중에 하나 해법, 종신직으로 입법 개정하면 됩니다

민돈원
  • 1364
  • 2019-05-16 17:34:47
이 문제는 비단 이 게시판에서 처음 등장한 논란거리는 아니죠!
이미 공식회의 석상에서 수차례 거북한 신경전을 벌인끝에 결의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고질병같고 만성적 질병같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고 봅니다.
1. 굳이 갖지 않아도 될 명예욕 때문입니다. 이에 그 책임이 일차적으로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자가 대중앞에서 공적으로 '감독 퇴임했으니 목사로 불러주십시오'.
라고 하면 호칭하는 주위의 분들이 굳이 감독호칭 안했다고
꺼림칙하고 무례하다는 불필요한 오해 없이 부담갖지 않을 겁니다

2. 감리회 공식 결정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무엇보다 퇴임이후는 목사로 호칭하자는 것은
감리회 공식회의에서 결의한 사안입니다.
그러므로 총회, 연회에서 결의한 사안, 입법의회에서 합의하여 수정, 신설한 법 등
감리회인 모두에게 선포한 법은 감독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지켜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그 직책 물러난 이후는 물론 은퇴이후에도 여전히 현직 호칭으로
불리우기를 바라는 것은 대단히 모순이고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감독 취임당시 법을 준수하겠다고 공언까지 하고서 말입니다.

그래도 이를 무시하고 퇴임이후에도 지금처럼 감독호칭 건으로 설왕설래 할 바에는
한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예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정식 입법의회에서 종신직으로
법 개정을 하면 될 입니다.

참고로 지난 해 본인 역시 "감독을 목사로 호칭하면 실례입니까? (17) "(2018.10.25)
라는 제목으로 이 내용과 관련된 글을 이곳 게시판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로 씨름하지 말고 감리회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을만한
희망을 세상에 비출 생산적인 논쟁을 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우리교단 신학대학에 출강하는 훌륭한 강사인 모박사께서
엊그제 한 말은 크게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기에 소개합니다
그는 '현재 감리회 위기중의 하나는 복음이 약하고 성경에 약하다.
교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지키지 않고 있다, ' 이어서 이런 의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존. 웨슬리는 독트린은 양보하지 않고 단호하게 싸웠다.
그러나 오피니언은 관용을 베풀었다. '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호칭이 없어 존경받지 못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감리회가 풀어야 할 중대한 현안들중 신학교 교수임용 등 넘어야 할 문제가
첩첩산중에 산적해 있는데 본질은 온데간데없고 밤낮 이런 지극히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로 이권만을 따지는 이 지리멸렬한 공방을 그치지 않는다면
감리회의 앞날은 뻔합니다.

바라기는 감리회 교리를 존중하도록 신학교에서부터 철저한 웨슬리 교리 심화 학습,
교단 신학교 교수임용에 있어 성서중심적이고 복음적이며 교회현장을 충분히 읽어내는
파벌없는 공정한 신규교원 채용 등 현안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의 낡고 부패한 마음의 벽을 헐어버리고 속히 모든 면에 덕망있는 분들로
서로간의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 감리회의 새로운 희망을 볼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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