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상처(喪妻)

함창석
  • 1089
  • 2019-06-03 07:16:04
상처(喪妻)

산돌 함창석 장로

어린 자녀를
많이 남겨 놓으며

갑작스럽게 마비
유언도 없이
목숨을 달리하던 날

넋을 잃고야
정신을 못 차리고

비틀거리는 사내
고인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 날

그리 않아도
가슴이 참 아픈데

아들마저 떠나서
심장에 대못
터질 것 같았으리요

우리 속담에
세 번 대감이라고

과거할 신수라며
놀리는 건가
도통한 선인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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