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엘리야처럼 되면 . . .

최범순
  • 1676
  • 2019-07-16 16:52:09
삼남연회에 있을 때 모 감독이 연회 기간 중 진급하는 전도사들에게,
"반드시 멘토를 정하라!"고 권면하는 설교를 했다
지금은 의무적으로 멘토를 정해서 지도를 받으면서 진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멘토를 정하라는데 끗발을 정한다
이왕이면 자기 멘토가 폼이 나는 사람이기를 바라서,
잘 나가는 유명목사를 멘토로 정하는 게 풍토인 것 같은데,
감리교단은 그 멘토들이 다 죽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골교회 목사가 교단 말아먹은 적 있나?

오늘날 멘토 없다
이 사람만은 아니겠지
이 사람만은 절대 그럴 리 없겠지 했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이탈하고 튕겨져 나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세상에 의인은 나 하나 남았습니다!"

하고 잘 난 척을 하던 엘리야처럼 되기가 쉽겠다.
엘리야는 진짜 의인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랬다 치고,
오늘은 숨은 의인이 있는지 모르겠다.
내 속을 시원하게 할 사람 있으면 나를 만나 달라

하지만 나 하나 남았다고 말하는 순간,
나는 진짜 죄인 중의 괴수가 되고,
하나님 앞에서 꼴불견이 되리라
그래서 결론은,

믿을 건 예수밖에 없다!
주님만 바라봅니다!!

그렇게 정리를 해야 하겠다.
아아, 참으로 괴로운 시절 어느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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