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이적(異蹟)

함창석
  • 1347
  • 2019-07-18 07:27:10
이적(異蹟)

산돌 함창석 장로

동서양, 고금을 불문하고 교조, 고승, 종교적 천재의 생애는 불치라고 생각된 질환을 즉시 치유하거나, 미래 또는 먼 곳의 일을 눈에 본 것처럼 맞히는 등, 인간의 통상 능력을 훨씬 초월한, 기지의 자연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사적으로 아로새겨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적이 특히 큰 문제로서 거론된 것은 그리스도교에서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이적의 밀접한 관계를 주장하고, 또한 그리스도교는 끊임없이 고도로 발달한 철학이나 과학과 접촉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이적의 본질이나 가능성에 대해서 엄격하게 질문될 수밖에 없었다.

신학적 개념으로서의 이적은 종교적 상황 중에서 신 자신에 의해서 초자연적인 상징으로서 발생하는, 여러 사람에게 지각될 수 있는 놀라운 일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이적은 사람의 마음을 관통해서 일상적인 경험 세계에 깊이 작용하고 있는 신의 섭리를 인정시키는 강렬한 빛이기 때문이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그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엘리야가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여호와께 부르짖더라.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내 하나님 여호와여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선지자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는 가뭄 중 절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생명과 같은 작은 음식인 가루와 기름을 드림으로 이적을 불러온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이적을 체험하며 마지막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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