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미혹(迷惑)

함창석
  • 2378
  • 2019-07-28 00:38:46
미혹(迷惑)

산돌 함창석 장로

미혹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거나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맴이다. 다른 사람을 나쁜 길로 유혹하는 것이다. 불교적으로는 마음이 무명에 가려져 번뇌 망상이 일어나고 사리에 어두운 것이다. 미(迷)는 사리를 잘못 아는 것, 혹(惑)은 사리를 분명히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迷는 ‘미혹하다’나 ‘헷갈리다’, ‘헤매다’라는 뜻이다. 米(미)는 쌀→자잘하고 알기 힘이 들다 이며 迷(미)는 길을 잃다→어떻게 하여야 좋을지 갈피를 못 잡음이다. 본래 ‘길을 잃다’를 뜻했었지만, 후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뜻이 확대되어 ‘미혹하다’나 ‘심취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惑은 或(혹시 혹)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或자는 창을 들고 성을 지키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혹시’라는 뜻이다. 혹시라도 적이 쳐들어올까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 心자가 더해져 성을 오가는 사람들을 감시하며 수상하게 여긴다는 ‘의심’, ‘미혹’ 뜻이다.

헬라어로 ‘플라나오’인데, ‘플라네’(방황)에서 파생된 말이다. 마음이 흐려서 무엇에 홀리다. 정신이 헷갈려 갈팡질팡 헤매다. 성경에서는 속임을 당해 진리의 길에서 떠나 죄악 가운데 헤매고 방황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신을 섬기고 사람을 속이는 일이니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 되어 있나니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도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그가 보내신 성령이라.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게 되느니라.

음행과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산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으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도다.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또는 교묘하게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거기 쌓아 두리로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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