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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강해: 주를 통해 보라 -7.28 주일설교 요약
오세영
- 1712
- 2019-07-29 17:48:16
다윗에게 므비보셋은 원수의 손자입니다. 사울의 손자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다윗은 므비보셋을 끔찍이 생각해 주고 있습니다.
므비보셋을 수소문 끝에 찾아내서 그 할아버지인 사울의 밭을 다 주겠다는 것이고 왕자들과 함께 항상 둘러 앉아 식탁을 대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다윗과 므브보셋 사이에 요나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너무도 유명한 친구사이입니다.
그들은 서로 생명처럼 사랑하는 관계입니다. 하여 요나단은 자신의 왕위를 다윗이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양보하였던 것이니 다윗을 사랑하는 마음을 넉넉히 알 수 있습니다.
다윗도 이에 못지않게 그 아들 므비보셋에게 사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울의 밭을 전부 돌려주겠다는 것에서 나라의 절반이라도 줄 수 있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요나단이 바로 그러한 역할을 다윗에게 했던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고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그 담을 허시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보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금 사랑스러운 존재로 보실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인간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 가득한 마음뿐 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완벽히 화목하게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안으시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우리는 더 이상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바라보시던 그 마음보다 더 애틋하게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 아들의 처절한 절규와 기도를 지나시며 화목의 길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이처럼 큰 사랑을 받았기에 그도 다윗을 진정 사랑하게 됩니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궁을 떠나게 될 때 그는 두 다리를 절어 따라 갈 수 없었지만 그 시간부터 발에 맵시를 내지 않았고 수염을 깍지 않았고 의복을 갈아입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환란에 누구보다도 참담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함께 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우리들이 주님께 보여야 할 마음입니다.
우리도 받은바 은혜가 너무 커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므비보셋이 다윗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실감하며 살았던 것이기에 그를 진정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사랑이 가슴속 깊이 느껴지고 확신되어야 비로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항상 보시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확신하며 이제 우리도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골3장에서는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라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을 주께 대하듯 하라는 말씀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이해하며 감싸며 용서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