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보루(堡壘)

함창석
  • 1048
  • 2019-08-06 16:51:08
보루(堡壘)

산돌 함창석 장로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으려 돌이나 흙,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이다. 지켜야 할 대상이나 어떤 일을 하려는 튼튼한 발판을 비유한다. 堡는 뜻을 나타내는 흙토(土 흙)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막다」의 뜻(防(방))을 가진 保(보)로 이루어지며 흙을 쌓아 적을 막는 것이다.

보루(영루)의 기본 의미는 ‘우묵한 데’, ‘구멍’ 혹은 ‘요새’, ‘성읍’, ‘호위소’를 가리킨다. 적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매우 유리한 천연 지형(요새)이나, 적군의 공습이나 접근을 막기 위해 돌이나 흙 등으로 튼튼하게 쌓은 진지를 말한다. 개역한글판에서는 ‘보장’(保障), ‘궁궐’(宮闕)로 번역된다.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 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말하였다.

아비멜렉 무리들이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천 명이었더라.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교단 재판국의 판결이 내려졌다.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재판국은 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에서 청빙 결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재판국장인 강흥구 목사는 ‘명성교회의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재판국원 15명 가운데 14명이 판결에 참여했으며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명성교회 측은 ‘판결에 대한 입장을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교단을 탈퇴 하느냐? 청빙을 다시 하느냐?

대한민국 교회의 대표로서 마지막 보루라고 자처하는 현재 명성교회는 세습 논란 외에도 김삼환 목사의 비자금 의혹, 지나친 목회 권력, 목사 우상화, 세습반대 시위대를 향한 물리적 폭력 등 다양한 문제 제기가 이어 지고 있어 시민사회의 손가락질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진다.

나는 장로은퇴를 3년 앞두고 금년에 회고자서전을 준비하기 위하여 내가 태어나 살아오면서 관련을 맺은 48개 지역(120여개의 교회와 근무하거나 관련이 있는 40여개 학교, 친척, 친지, 친구, 선사역사 유물유적 등)을 순회하려고 계획하고 현재 31차 순회를 하며 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그들의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로다.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벌하리라. 영도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로다.

산골 오지의 소수가 모이는 교회로부터 도시의 대수가 모이는 교회까지 순회하며 알게 된 것은 교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인 신앙의 본질과 악성자본주의 영향아래 있는 현실의 맘몬(배금)사상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긴 교회는 복음의 보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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