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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소문이겠지?
최호순
- 2636
- 2019-08-09 21:25:50
내 힘으로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일들을 만나면 인간은 쉽게 지치고 애써 무관심 하려 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될 대로 되라’는 마음과 함께 ‘나랑 무슨 상관이 있어?’라는 마음이 모든 감정과 마음을 순식간에 장악해 버리는 듯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정지 라는 초유의 사태 앞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애써 무관심 하려고 들 한다. 하지만 어느 사회든 이런 현상들을 역이용하는 세력들은 늘 존재해왔다. 역이용은 대개 악 이용으로 연관 지어 지며 평범한 다수가 생각하지도 못할 엄청난 음모와 분탕질이 행해진다. 이런 일들이 무장해제 된 다수 앞에서 아무런 여과장치도 필요 없이 자행되는 것을 두 눈 뜨고 바라보며 일반 대중들은 또 한 번 깊은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현상인 듯싶다.
부정한 방법이 작금의 엄청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똑 같은 방법으로 현 상황을 덮어버리려고 의롭지 못한 책략과 교활한 술수로 다시금 교단을 장악하려는 세력들이 속속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음을 바라보며 심한 좌절감과 함께 습관적으로 무관심해 지려는 스스로의 내면이 짜증날 만큼 싫어지는 것은 아마도 ‘이번만은 아니어야 한다.’는 목사로서 최소한 가져야 할 깊은 곳의 울림이 아닐까 싶다.
직무대행의 선출이라는 막중한 사태 앞에 적어도 이런 사람들은 명함 내밀지 말라!
1. 직무대행은 감독을 지낸 이로 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감독을 지낸 이는 누구든지 그 후보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법적으로는 가능한 후보들 이라 해도 도저히 나와서는 안 되는 이들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더욱 앞장서서 직무대행을 하겠노라고 감추었던 이빨을 드러내는 기막힌 상황이 요 며칠 계속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참으로 마음 아픈 현실임을 느끼게 된다.
지난주간 수원의 모처에서 모 출신 감독들이 모여서 모 연회 모 감독을 권한대행으로 밀어주기로 결의한 후 심각한 휴유증을 야기할 수도 있는 사전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들이 공공연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전임 회장의 뒤를 이을 이 사람은 자신의 선거 운동 당시 천문학적인 선거자금을 살포한 것으로도 소문이 나있는 이 이다. 다만 법적으로 교묘한 눈가림을 펼치므로 걸리지 않았을 뿐이지 자격도, 인품도, 목회 적 소양도 안 되는, 오직 금품으로만 당선 가능한 인물 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큰 걱정을 했었다는 후문이다. 왜 많은 이들 중에 나이도 가장 어리고 인품도 걱정이 되는 이를 전임 회장의 뒤를 잇게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은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그러한 추측들의 가장 큰 요점은
* 이 사람이 당선되어야 엄청난 문제들을 덮고 갈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며, 이것은 본부 전반에 얽혀있는 적폐의 몸통이기 때문이라는 설 들이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이미 소문이 나버린 100만 전도 운동 본부의 회계와 관련된 일들과 인사행정의 문제점 및 자칫 요구될 수 있는 큰 액수의 ‘선거 관련 구상권 청구’에 물 타기 하려는 시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소문들이다.
* 벌써 막대한 금품으로 총실 위원들을 매수하고 있다는 소문을 믿어야 할지...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손목을 잘라서라도 이 빌어먹을 금권 선거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긋지긋, 징글징글하여 상대적 박탈감 ‘갑’인 금권선거에 관여하거나 부추기거나, 심부름하는 이들 까지 모조리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물론, 사실일 경우이지만... 이런 인간들 출교법이나 만들지... 엉뚱한 법을 입맛대로 만들어 놓고 자기들 세상을 꿈꾸어 보았지만 결과는 이렇게 참담한 걸...
알아서 결정하시기를 바란다. 나오지 않으면 제일 좋을 듯싶지만 첫 판에 끝내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고 계신다고... 다만 몇몇의 꿈이기를 빈다.
2. 기독교 대한 감리회는 영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자랑스러운 교단이었고, 자랑스러운 교단이어야 한다. 모두에게나 존경 받을 만한(100%는 없겠지만) 이가 그 후보가 되어야만 할 터인데, 또 한 가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직까지 세상 쾌락에 푹 절어 사는 이가 후보로 나온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밤중에 비틀거리는 모습을 많이 노출시키기로 유명한, 돈과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영혼까지 탈탈 내준다는 소문이 방방곡곡 나있는 모 감독이란다. 이 소문도 사실이 아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 다만 입방아 찢기 좋아하는 이들의 가벼운 예상이나 썰 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
아 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렇게 쉬운 교단인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개나 소나 아무나 함부로 할 수 있는 교단이냔 말이다. 소문의 주인공이 나온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결국 속내는 한 가지 아니겠는가?
이 막중한 시기에 이런 사탄의 궤계를 만들어 내는 자들, 실행하는 자들, 심부름 하는 자들, 부끄러움을 모르고 봉투에 가자미눈이 되어 이리저리로 휩쓸리며 세상을 온통 암흑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고 무슨 의로운 결과를 소망해야 한단 말인가?
불법과 부정에 맛들인 자들은 나오지 말라! 엄중히 경고하는데 위의 일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만일 사실이라면 아무 힘없는 지방의 이름 없는 목사이지만 끝까지 사실여부를 밝히기 위하여 싸워 나갈 것이다.
불법부정선거의 근절은 엄격한 선거법이 아니라 후보자와 유권자의 의식 변화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교단내의 불법부정선거를 해소하고 우리 선거문화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를 진행하고 이끌어나가는 총회실행위원들과 후보자들의 의식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총실위원들은 물론이고 모든 후보들이 바른 의식을 가지고 선거에 임하여 교단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지난날의 불법부정 과 적절치 못한 선거운동을 척결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공정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