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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실위원들은 보시고 책임있는(임시의장) 분은 답해보세요.
민돈원
- 2061
- 2019-08-21 18:09:28
각 전국연합회 회장들 및 각 연회 교역자, 평신도 대표 1명씩과
총회 정, 부서기로 구성된 총실위원들이다.
이에 감독회장 직무 대행 뽑기 위해서는 본인들의 직무는 물론
해당 피선거권자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검증에서 결격사유가 없다는
개인적인 확신위에서 책임질 어떤 각오도 하고 투표할 일이었다.
총실위원으로 뽑아주고 그곳에 가도록 한 분들은 그들이 속한
감리회가 속한 각 교회, 지방, 연회 구성원들을 대신해서 막중한
사명을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예컨대
1) 정회원으로 25년이상 무흠하고,
2) 교회 모든 부동산 유지재단 편입 이행유무, 등이다.
그리고 3)금품, 향응 제공하지 않은 자로 크게 요약할 수 있다
다른 조항은 이후 드러나겠으나
다만 1)조항에 대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공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감독대행 자리에만 연연하여
다수가 경선에 참여하여 선거를 실시했고, 2차까지 간 후
결국 당선자까지 발표했다.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는 예측과 조짐은 이미 총실위 모이기 전부터
공공연하게 목회자들 사이에 회자되었다. 그것은 이번 직무대행은
최연소자가 될 것이고, 전임회장의 최측근이 내정되었다. 라고
하는 말이 뜬소문이 아닌 지배적인 정설로 그리고 결국은 실제가 되고 만 셈이다.
(이전 게시판 몇몇 글 참조)
왜 감리회가 이런 지경이 되었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자축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감리회 내 주위에서, 그 연회, 지방에서도 계속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니 대다수 감리회 구성원들의 여론을 에둘러 피하고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기 바란다.
무엇보다 지난 12년간 존경할만한 지도자의 상실 내지는 부재 상태로
가슴 아파하다 못해 통곡할 힘도 잃어 갈기갈기 찢겨진 감리회를
누가 어떻게 봉합할 것인지 생각이나 해 보셨는가?
그래도 여전히 교회 좀 알아줄만하면 다수의 성도를 등에 업고 측근들을 규합해서
목회 최종 목표의 종착역이 마치 감독에 승부수의 정점을 찍는 것처럼 비춰지는
그런 목표로 인생을 살 것인가?
이러니 감리회는 세상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체내 거의 멘붕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교권에 문드러져 버린 이 참담한 현실을 알기나 하시는지 묻고 싶다.
따라서 130만 감리회원들의 최고 수장이요 감리회를 대표하는 대외적 지도자가 세워지는
엄중하고 역사적인 그 장소라면 적어도 바른 신학적 지성 , 탁월한 영성에 앞서
무엇보다 사람앞에 깨끗하고 거리낌 없는 양심적인 지도자이어야 하기에
공교회가 합의한 장정에 어긋난 자는 결코 우리 지도자가 될 수 없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권주의자들의 행태를 보노라면
모든 감리회원이 그들이 주재하는 회의 거수용이나 들러리정도로 착각하는 듯 하다.
이런 의혹에 대해 마땅히 알 권리가 있기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이러한 의혹을 겸허히 수용하되 책임있는 분의 해명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