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조국(粗麴)

함창석
  • 1238
  • 2019-08-24 19:58:29
조국(粗麴)

산돌 함창석 장로

麥類 가운데에서도
거칠기가 짝이 없었으며

손으로 움켜쥘 만한 보리로
우리가 어린 時節
故鄕서 많이 쓰였거니

성적등급 중에서도
粗는 넷째로서 열등이며

서당에서 글을 외울 때마다
不은 맨 마지막에
純이 최고등급 이거니

粗麴은 자낭균류로
술을 빚는 발효제이라고

막걸리나 소주 만드는 데에
쓰이는 낮은 品質
효모 一名 섬누룩이라

며칠이 지나가면서
술로 둔갑출현 怪物에게

우리 아버지 나라 흔들리고
하얀 집 兒童들은
벌거벗은 靈魂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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