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감리교회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감리교회 품격이....!
유은식
- 1777
- 2019-09-15 19:12:36
해마다 명절이 되면 멋진 사진에
아름다운 글을 써서 인사를 한다하면서도 지인들로부터
명절 인사를 받으면서도 해마다 그 시기를 놓쳐
늦게 인사드림이 일상이 되어버렸나 봅니다.
2019년에도 어김없이 또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지인들의 격려와 염려에 한 해 한 해
기독교역사 아니 우리(감리교회)역사를 정리해 가는 일에
핑계 삼아 봅니다만 무엇이 그리 힘들게 하는지...
무엇이 그리 바쁘게 하는지...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잣대로 이해할 수 없는 광복 이전의 역사사건들과
그 이면의 세계를 복음과 함께 정리함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해마다 먼저 인사함이 녹록지 않는 이 일에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제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믿음의 선각자들은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했고
전쟁에서 나라를 지켜 온 대한민국이지만
국내외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경제가 어렵기도 한 이 때에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어떻게 살았는가요?
나라가 없어 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의 믿음과 지혜를 찾아
평화와 통일, 번영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어 내가 존재하나
국제관계와 남북관계가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는 한반도정세를 보면서
오늘에 내가 있어 대한민국존재가치를 만들어 가야하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리교회가 있어 내가 있음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내가 있어 감리교회의 품격이 나타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감리교회의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말과 같이
추석 한가위는 풍요로움의 대명사지만
바쁘고 쫓기는 삶에 그 여유마저 느낄 수 없는
오늘의 현실 속에 어려서 부르던 동요가 생각납니다.
추석에 웬 반달이냐고요?
보름달은 꽉 차서 넉넉한 것 같지만
반달은 언제나 부풀어 오르는 달이기에 웬지 희망 같아서요.
한 번 들어 보세요.
https://youtu.be/LGy8fT-xDuM
https://youtu.be/km01QA0_hyE
반달/ 윤석영
1924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가 되는 노래이지요.
1절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2절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