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

현종서
  • 1268
  • 2019-10-06 17:50:14
어느 때보다도 분별력이 요청되는 때이다.

누가 어느편이 바른 주장을 하는 것이냐? 크게 보면 우측과 좌측그리고 중도측 이고 그것을 세분화 하면 많아진다. 옳고 타당한 면이 각기 있어 그에 동의들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의 숫자가 많고 커지면 그 방향으로 가게되는 것이다. 그래서 각기 세를 불리려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다 세를 따라가도 그것이 아니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혼자일지라도 또는 그것 때문에 죽게 된다할지라도 그 자리에 서 있게 된다. 엘리야 같이 말이다. 다니엘 같이, 모세 같이 --- 많은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은 거짓과 위선을 제일 싫어하신다.

계시와 철학의 싸움이라할까?
계시를 설명하기 위한 철학이 있고 계시를 무시하며 그위에 군림하려는 철학이 있다.

계시는 하나님의 작품이요 철학은 인간이성의 작품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는 인간의 철학을 따르게 되어 있다. 철학은 유신철학이 있고 무신철학이 있다. 계시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철학과 인간의 이성을 우위에 두고 그 아래 모든 것을(계시라 할지라도)두려는 철학이 있다. 하나님의 작품을 이해 하려면 회개와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야 계시를 이해할 눈이 열린다.

계시를 이해하는 통로는 많은 학문이 아니라 회개이다. 회개가 깊을 수록 계시를 보는 눈이 밝아진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요"

개인구원도 필요하고 사회구원도 필요하다. 개인구원후에 사회구원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나 사회구원후에 개인구원은 잘 안되는 게 현실이다. 심령회개가 안된 사람이 공의를 부르짖으며 사회개혁을 외쳐도 정권잡으면 더 나쁜놈이 되는 게 현실이 아니던가? 의인이 될 수 없으니 의인을 가장한 위선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유교에서도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하지 않았던가?

하나님의 의는 그분의 속성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변할 수 없으나 인간들의 총의를 따라 만들어내는 의는 세월과 더불어 달라지고 그것을 합리화하려고 법을 바꾸려 한다. 법도 세월과 더불어 진화한다고 하면서---

영원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이 심판자이고 내세가 있고 내세에 공정한 판결에 의해 보상을 해주신다는 약속이 있기에 그의 아들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기독인들은 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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