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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과정을 이상하게 보지 말자
장광호
- 2089
- 2019-10-09 19:38:25
5G 시대에 들어가고 있다.
거부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재빨리 편승하는 사람도 있고
맨 앞에서 주도하는 사람도 있다.
아날로그 방식 전화에서 시작해
2G 3G 4G를 경험한 사람들이 보면
그 이전 것들은 사용할 수없고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시대상황 변화 때문에 그것들을 수용할 수가 없어서 도태되는 것 뿐임을 알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다.
나라가 반쪽 났다고.
단지
오직 친일하지 않고,
오직 친미하지 않기에.
그리고 조국 임명 때문에.
과연 그럴까?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런 격정의 대결 양상을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본다.
과거의 오래된 잘못들을 바로 잡는 일에 어찌 저항이 없을 수 있을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가려는데 철지난 사고가 어찌 통하겠는가?
설사 잘못된 사고가 아니라고 한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세계로 접어들기에
소용이 없어져서 도태되는 것이라는 게 나의 관점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원하든 원치않든
전 세계 국가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의 중심에 서있고,
한반도 분단 해체라는 변화를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나라로 부상되었으며
이 통일을 주도해야하는 나라로서의 시대적인 부름을 받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수십년에 걸쳐 형성된 이념대결적 사고로는 결코 응답할 수 없지 않겠는가?
이런 차원에서 먼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내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느냐(Be)에 따라 내 할 일이 생기고(Do) 그에 따라 한 일로 열매를 가지게 될 것(Have)이기 때문이다.
기득권이 철저히 그 변화의 요구에 덜 뺏기려고 저항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또한 개혁을 주장하고 관철시키려는 국민의 요구 또한 지극히 정상적이지 않겠는가?
저항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이는 그 열매를 먹을 것이고,
개혁의 편에서 요구하는 자 역시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위의 사진 3가지는
관점의 어리석음과 무서움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다 보고 있어서
이 사태를 다 진단하고 완벽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자들에게 경고하는 그림이다.
지금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교환하고
각자의 내 관점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전체적인 스펙트럼을 이해하는 가운데 나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함께 공존하기 위해 균형을 맞추려는 시각들에 대해 국론이 갈라져 나라가 망할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