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을 위해 성경, 혹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주장의 문제

최세창
  • 2481
  • 2019-10-19 03:07:47
언젠가 한국 신학자들이 한국 교회의 개혁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선언을 했고, 어떤 이들은 초대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초대 교회들에도 안팎으로 문제와 병폐가 많았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바울을 비롯한 성경 기자들이 문제 해결과 치유를 위해 써 보낸 말씀이 서신서들이다. 그런데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런 서신서들을 포함해서 수천 년에 걸쳐 문서화된 성경책들은 우주 만물과 창조주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광범위한 것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인생사와 내세에 관한 것 등 영원한 창조주의 섭리가 담긴 다양한 것인데, 성경으로 돌아가자니 뭘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단자들도 성경을 내세우지 않는가? 두 가지 다 막연한 주장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핵심이자 모든 성경을 성경되게 하는 복음 곧 하나님의 복음이자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ㅡ필자의 newrema.com의 [영성과 영적 사고를 위한 책]ㅡ

이전 함창석 2019-10-18 감리회 아총(兒塚)
다음 최세창 2019-10-19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요 8: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