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자각(自覺)

함창석
  • 1092
  • 2019-10-27 18:39:07
욥기에 나타난 뉘우침

산돌 함창석 장로

이 땅에 보내신 예수의 후예들
순교의 피 뿌려 반석에 세운 감리회

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우리 교회 안에
의인 같은 이가 고난을 받는다니
죄 값으로 받는 형벌인가

욥을 찾아 위로하는 세 친구가
들려주는 진한 권면에도 불구하고

죄 없다 결백을 주장하면서
다른 이들이 옳지 않다고 반박하니
주 하나님께 직접 들어보려는 절규인가

피조물의 그 작은 지혜와 힘으로
역사와 인생의 모든 섭리까지

보혜사 성령께서 주관 하시는 일에
외람되이 입을 놀리거나 반항하는 일이
무의미함을 뉘우쳐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깨달을 수 없어 한하며
티끌과 재 가운데 회개하던 욥처럼

고난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전능하신 주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다시 한 번 더 간구할 뿐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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