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입법의회를 다녀와서...

이주익
  • 2488
  • 2019-11-02 20:17:08
제33회 총회 입법의회는,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가 고생이 많았지만, ‘장개위가 완패한 회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 꿈의 교회에서 베푼 영양가 있는 점심 식사와, 주차관리 및 운영이 좋았다.

2. 회의 진행에 서투름도 있었으나, 뒷심이 발휘돼 사회자의 역량을 감당한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역전(逆戰)이었다.

3. 현직 감독들의 양심 있는 발언들이 회의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4. 일부 발언자들의 변론과 다수 회원의 냉철한 기표가 보인 결정들이 아주 좋았다.

5. 발언자들의 의사 표현이 날로 향상되어가고 있음은 감리회의 희망이다.

6. ‘장개위’ 위원 가운데 늦게나마 감리회 구성원의 요청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후회한 위원도 있었다.

“성령이여, 한국 감리교회를, 이 백성을 간독(懇篤)하여 주소서.”




2019년 11월 2일

이전 장병선 2019-11-02 입법회의 유감
다음 홍성호 2019-11-03 총특재 출교 무효 판결! 교단 자문변호사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