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법률(法律)

함창석
  • 1243
  • 2019-11-11 07:35:03
일그러진 반쪽 가슴

산돌 함창석 장로

어린 날 시골 살 적
장터 사는 또래
너무나 예뻐 거부감만 들고

돌아오는 발길에도
길에 작은 돌만 차버려

소년 시절 여름 날
도시에서 온 새침 떼기
너무 멋스러워 반감이 들며

곱게 딴 머리채지만
가만히 잡아당기고 싶어

동네 아이들 장난스럽게
가슴은 일그러져
아예 반쪽으로 남아 가더니

훗날 민주시민 내세우나
규정된 조례도 어겨

동무들이랑 모여 놀 때
숯검정이 얼굴 그려
이른 아침 낄낄거리는 놈들

요즘은 범죄라고 난리
집단 괴롭힘으로 지적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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